"올해만 893% 폭등"…너무 올라 불안한데 더 오른다는 이 주식[주末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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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의 주가가 약 10배 증가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지만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 경쟁력에 기반한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유진투자증권은 '밸류에이션 부담, 그러나 방향성에 주목할 때' 보고서에서 국내 건설사의 원전 경쟁력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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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의 주가가 약 10배 증가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지만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 경쟁력에 기반한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유진투자증권은 '밸류에이션 부담, 그러나 방향성에 주목할 때' 보고서에서 국내 건설사의 원전 경쟁력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건설주는 원전 수주 기대감에 급등했다.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현대건설의 주가는 16만7100원으로 올해 초 대비 142.17% 올랐다. 대우건설은 3만3410원으로 같은 기간 893.31% 뛰었다.
밸류에이션 부담은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 등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대형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진출 기대감이 확대되며, 대우건설은 팀 코리아 내 주간사 지위가 재평가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이 밖에도 중동 재건, 대미투자 등 소식도 건설사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주 성과가 확인되기 전에 주가가 선반영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파이프라인이 유효하다는 점이다. 현대건설은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 고객사 확보가 미뤄지며 불확실성을 보이고 있지만 사업 조건이 충족되는 즉시 수주 성과가 나타날 예정이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프로젝트도 연내 기사화될 전망이며, 팀 코리아 사업 참여 가능성도 있다. 대우건설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공사비를 두고 올해 2분기 안에 조건 협의를 완료해 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닌투언2, 체코 테믈린 등 추가적인 수주 파이프라인도 보유 중이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의 원전 모멘텀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밸류에이션을 해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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