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에 제안…2개월 휴전 거부하고 종전 목표로 30일내 합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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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1개월 내로 종전을 목표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미국에 제안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날 "이란은 '종전'에 초점을 맞춘 자국의 답변을 파키스탄 중재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전했다.
파르스 통신은 "파키스탄을 중재자로 한 이란과 미국 간 메시지 교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란은 종전을 위한 자국의 핵심 입장을 담은 14개 조항 답변을 파키스탄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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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님 통신 보도…파르스 통신도 "레드라인 강조,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이 1개월 내로 종전을 목표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미국에 제안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날 "이란은 '종전'에 초점을 맞춘 자국의 답변을 파키스탄 중재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전했다. 미국이 제시한 9개 조항에 대한 역제안 성격이다.
미국은 2개월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30일 내 문제 해결을 주장했다고 한다. 이란은 단순한 휴전 연장이 아닌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초점으로 전환했다고 타스님 통신은 설명했다.
이란은 총 14개 조항을 제안에 담았다. 기존에 주장하던 것과 비슷하다.
이란은 ▲군사적 공격 금지에 대한 보장 ▲이란 주변에서의 미군 철수 ▲해상 봉쇄 종료 ▲이란 자산에 대한 동결 해제 ▲배상금 지급 ▲제재 해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투 종료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새로운 체계 등을 제시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은 현재 자국 제안에 대한 미국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란 반관영인 파르스통신도 같은 날 종전 관련 이란의 14개 조항으로 된 답변이 파키스탄 중재자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파르스 통신은 "파키스탄을 중재자로 한 이란과 미국 간 메시지 교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란은 종전을 위한 자국의 핵심 입장을 담은 14개 조항 답변을 파키스탄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답변은 워싱턴의 9개 조항 제안에 대한 대응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이란은 "자국의 레드라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강요된 전쟁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알렸다.
파르스 통신은 이 제안이 관련 기관의 통상적인 의사 결정 절차를 거치고, 필요한 승인을 받은 이후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됐다고 확인했다고 한다.
파르스 통신은 파키스탄을 통한 외교 경로가 미국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환경 속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동시에 미국을 상대로 권리와 국익을 추구하는 데 있어 이란의 진지함과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타스님 통신과 파르스 통신은 모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영향력 아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란의 제안이 새로운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이란 국영 통신사인 IRNA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달 30일 파키스탄을 통해 새로운 협상안을 보낸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후 이란의 새로운 제안에 대해 "불만"이라고 했다. 이후 이란이 다시 보낸 것인지, 아니면 이틀 전에 전달한 것을 의미하는지는 불확실하다.
jwchoi@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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