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난 연잎[조용철의 마음풍경]
2026. 5. 3. 07:03

무심히 연못을 바라보니
다시 태어난 연잎이 해맑게 웃네.
동그란 얼굴 죽은 제 몸 곁에 누워
신비로운 생명의 소리에 귀 기울이네.
피고 지는 꽃들의 숨소리,
피어오르는 안개와 바람 소리,
가끔 날아와 불러주는 새들의 노래.
새롭게 태어난 연잎은 알게 되네.
죽음은 결코 끝이 아니라
비우고 채우는 순환하는 생명의 씨,
죽음과 삶은 둘이 아닌 하나라는 것.
죽음으로 다시 태어나고 사네.
■ 촬영정보
「 전주 기지제 수변공원, 이제 막 피어난 연초록 연잎과 시든 연대가 삶과 죽음을 연상시킨다. 삼성 갤럭시24 울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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