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력 떨어뜨린다”… 비뇨의학과 의사 경고한 ‘이 음식’,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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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음식 하나로 성욕이 즉각적으로 높아지지는 않는다.
성욕은 테스토스테론과 혈류, 신경·심리 상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성욕을 높이는 특정 음식이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남성호르몬 유지, 혈류 개선, 전립선 및 세포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식단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식습관과 전반적인 건강 관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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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연어·비트·토마토, 성기능에 일부 도움
굴과 같은 고아연 식품은 성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연은 테스토스테론 합성에 관여하는 핵심 미네랄로, 결핍 시 성욕 감소와 연관될 수 있다. 다만 굴은 성욕을 직접 ‘높이는’ 음식이라기보다 정상적인 호르몬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어·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도 도움이 된다. 이들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여 혈류를 원활하게 유지한다. 혈류는 발기뿐 아니라 성적 반응 과정 전반에 중요한 요소다.
비트와 녹색 채소 역시 권장된다. 이들 식품에 포함된 질산염은 체내에서 산화질소로 전환돼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는 발기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생리학적 기전이다.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도 주목할 만하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전립선과 정자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한다. 즉 성욕을 직접 높이기보다는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고지방·고당분 가공식품과 과도한 음주 피해야
반대로 테스토스테론 감소나 발기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식습관은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성기능 저하는 특정 음식 하나 때문이라기보다 장기적인 식습관과 생활 방식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고지방·고당분 가공식품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혈관 기능을 떨어뜨려 발기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 역시 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일부 연구에서는 정자 질 저하와의 연관성도 보고돼 있다. 과도한 음주도 문제다. 알코올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며, 장기적으로 성욕 감소와 발기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성욕을 높이는 특정 음식이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남성호르몬 유지, 혈류 개선, 전립선 및 세포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식단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식습관과 전반적인 건강 관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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