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년 차’ 오클랜드 커츠, 20경기 연속 출루…역대 2위 본즈와 타이

김우중 2026. 5. 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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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303="">오클랜드 내야슈 커츠. 사진=연합뉴스</yonhap>

미국 메이저리그(MLB) 2년 차 내야수 닉 커츠(23·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20경기 연속 볼넷 출루 기록을 이어가며 이 부문 역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커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4-8로 밀린 7회 말 무사 1, 2루에서 클리블랜드 헌터 가디스를 상대로 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최종 5-8로 졌다.

커츠는 이날 볼넷 출루로 지난달 11일 뉴욕 메츠전 이후 연속 볼넷 출루를 20경기로 늘렸다. 이는 이 부문 역대 2위 배리 본즈(2002~2003년)와 타이 기록을 이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지난 1947년 로이 켈렌바인이 세운 22경기다.

커츠는 앞으로 3경기에서 볼넷을 더 얻으면 이 부문 역대 1위에 오를 수 있다.

커츠는 경기 후 "본즈와 볼넷 기록에서 같은 선상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커츠는 MLB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117경기 타율 0.290 36홈런 86타점을 기록해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에 올랐다. 해당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선 역대 신인 최초로 4홈런을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는 타율이 0.236에 불과하지만, 출루율은 AL 7위(0.417)로 높다. 커츠는 "사실 볼넷을 노리고 타석에 들어가진 않는다"면서도 "적극적으로 스윙하면서 나쁜 공을 넘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볼넷이 쌓였다"고 설명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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