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떠나는 살라, ‘전설’ 제라드한테 심경 전했다 “기쁜 마음으로 떠난다”

시즌 뒤 퇴단을 결정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최근 ‘전설’ 스티븐 제라드에게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윙어 살라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신의 방식대로 퇴단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후련한 심경을 밝혔다”고 조명했다.
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에 입성한 뒤 올 시즌까지 공식전 440경기 257골 122도움을 올린 에이스. 이 기간 EPL 득점왕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EPL 우승 2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2회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그는 올 시즌 뒤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 대신 퇴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살라에게 올 시즌은 다소 어두웠다. 지난해 12월 팀이 부진에 빠진 상황서 벤치에 머문 그는 “구단이 나를 궁지로 몰아넣었다”고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살라는 ‘전설’ 제라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금이 떠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살라는 최근 TNT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내 결정에 확신이 있다.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즌이었다. 말을 아끼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시즌 일어난 모든 일들이 나에게 ‘이제는 갈 때가 됐다’라는 확신을 줬기에 기쁜 마음으로 떠난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라드는 앞서 살라에게 ‘당당하게 떠나라’고 조언했던 거로 알려졌다. 당시를 떠올린 살라는 “제라드가 말한 대로 당당하게 정문으로 떠날 수 있어 기쁘다. 신체적으로는 아주 건강하고, 보여줄 것이 많다. 여러 좋은 옵션이 있으나, 다음 행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살라는 팀의 전성기를 함께한 동료들에 대해 “모든 선수가 같은 목표를 가졌다. 딴짓을 하거나 영웅인 척하는 이도 없었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알았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그치기도 했다”며 “10년 동안 그런 유대감을 가졌다. 이제 많은 선수가 바뀌고 팀의 결속력이 변화하고 있지만, 선수들이 잘 뭉쳐서 미래에도 그 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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