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400억원에 루카쿠 이적 승인→EPL 복귀 가능성까지

김우중 2026. 5.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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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공격수 루카쿠. 사진=루카쿠 SNS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나폴리)가 다시 한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복귀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나폴리는 베테랑 공격수와 결별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루카쿠는 지난 2024~25시즌 첼시(잉글랜드)를 떠나 나폴리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2021~22시즌 첼시 합류 뒤 긴 시간 활약하지 못하고 인터 밀란, AS 로마(이상 이탈리아) 등 임대로 보낸 기간이 길었다. 이후 나폴리에 입성해 팀의 우승에 기여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루카쿠는 시즌 내내 각종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길었다. 연이은 햄스트링과 근육 부상으로 인해 공식전 출전은 단 7경기(1골)에 그쳤다. 리그에서도 단 한 차례도 선발 출전하지 못하는 등 존재감이 옅어졌다. 마침 그와 나폴리의 계약 기간은 단 1년 남은 상태다.

매체는 “루카쿠의 잦은 결장은 팀 내 영향력 저하로 이어졌고, 구단은 다른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나폴리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을 개편하면서 그를 떠나보낼 의사가 있는 거로 알려졌다”고 조명했다.

루카쿠는 세리에 A 잔류를 원하지만, AC 밀란, 인터 밀란 등 구단의 관심은 적극적이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이때 매체가 주목한 게 루카쿠의 EPL 복귀 가능성이다. 팀토크는 “루카쿠의 중개인들은 EPL 복귀를 포함해 이탈리아 외부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며 “그는 과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 등 EPL에 매우 익숙한 선수다. 이미 잠재적인 영입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다수의 EPL 구단과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많은 부분은 루카쿠의 몸 상태와 재정적 구조에 달려 있지만, 나폴리는 루카쿠를 처분하기 위해 약 2000만 파운드(약 400억원) 정도의 제안이라면 수용할 거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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