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 지금 사도 될까?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줄 분석 나왔다[주末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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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산업을 사이클 관점이 아닌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투자 체계의 중심 인프라로 해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하나증권은 '6천피 생존 전략: 모두가 사이클 끝만 보고 있다' 보고서에서 반도체 장기계약의 의미를 재해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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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기계약 의미 재해석해야"
단순 경기회복 종목 아닌
AI혁명 관련 산업으로 분석
국내 반도체 산업을 사이클 관점이 아닌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투자 체계의 중심 인프라로 해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하나증권은 '6천피 생존 전략: 모두가 사이클 끝만 보고 있다' 보고서에서 반도체 장기계약의 의미를 재해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시장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사이클 관점으로 바라봤다. 언제 재고가 정점을 지나고, 언제 평균판매단가(ASP)가 꺾이며, 언제 이익 추정치가 하향 안정화하는지가 핵심 변수였다. 즉, 반도체 산업을 경기 민감 업종으로 본 셈이다.
보고서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단순한 경기 회복 업종이 아니라 AI 혁명과 관련된 산업으로 분석했다. AI는 아직 하나의 고정된 산업으로 정의되지 않았다. 이 생태계에는 반도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서버, 메모리, 네트워크, 디바이스 등이 동시에 연결된다. 반도체 사이클 종료 시점보다 반도체에 대한 구조적 수요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따라서 반도체 장기계약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에는 장기 공급계약이 수급 불균형과 관련된 문제였다면 앞으로는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안정적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장치로 작용한다. 고객사 입장에선 고성능 메모리, 첨단 패키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게 경쟁력이다.
반도체 산업의 밸류에이션 기준도 바뀌어야 한다는 제언도 있었다. 반도체 수출에서 중요한 것은 물량이었다. 물량이 적으면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뛰면서 업황 개선 신호로 해석했다. 하지만 현재는 가격과 물량을 동시에 봐야 한다. AI 수요가 폭증하면서 반도체 가격이 뛰면서도 물량도 늘어날 수도 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두고 시장에서 던져야 할 질문은 '언제 사이클이 끝날 것인가'가 아니라 '이전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인가'다"라며 "모두가 사이클의 끝을 볼 때 시장은 구조적 재평가의 시작을 먼저 반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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