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도 심심할 틈 없다, 숙박비까지 돌려주는 5월 여행 성지
![지난해 5월 강원 양구군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 개막식에서 화려한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양구군]](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joongang/20260502070255212hoc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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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객 성지로 급부상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긴 연휴가 예고되면서 강원도가 전국 여행객의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유류할증료 인상 여파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트렌드가 확산하자 강원지역 골목상권에는 모처럼 ‘연휴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연휴의 시작인 5월 2일부터 5일까지 양구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는 ‘2026 청춘양구곰취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로얄 곰취’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장에서는 곰취 페스토 피자 만들기, 곰취 아이스크림 제조 체험, 전통 곰취 떡메치기 등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트가 풍성하다.
![지난해 5월 강원 양구군 서천 레포츠공원에서 열린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곰취 떡메치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양구군]](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joongang/20260502070256500fcb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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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봄 미식 경험할 수 있어 인기
현장에서는 양구의 명품 곰취 막걸리와 향토 주막이 운영돼 여행객들에게 건강한 봄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또 개막 축하 콘서트와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 라디오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연휴 내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릉은 도심의 밤을 낭만으로 채운다.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ㆍ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는 ‘월화거리야시장’은 강릉 구도심의 활력을 책임진다.
월화거리 야시장에서는 총 41개 매대가 운영된다. 식품 매대에는 청년과 다문화 가정 구성원 등 21명이 참여해 꼬치류와 볶음면·스테이크·감자와플·새우타코·불족발·수제버거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프리마켓에도 20명이 참여해 캐리커처·타로·솜사탕·액세서리·공예품·약과·과일주스 등 MZ 세대를 겨냥한 특색있는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배봉식 강릉성남시장상인회장은 “4년 차를 맞은 야시장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강원 삼척시 장미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삼척 장미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맑은 날씨 속에서 계절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joongang/20260502070257794ztj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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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휴무 없는 관광 서비스 제공
삼척시는 황금연휴를 맞아 ‘휴무 없는’ 관광 서비스 제공한다. 5월 5일 어린이날과 24일 부처님오신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주요 관광지 정기 휴무일을 조정 운영하기로 했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장호비치캠핑장, 활기치유의 숲, 이사부사자공원, 어린이생태탐험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를 4일과 25일에 정상 개방한다. 기존 휴관 일은 각각 다음 날인 6일과 26일로 조정했다.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삼척시 공식 관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삼척EU’를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과 시민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강원 삼척시 장미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삼척 장미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맑은 날씨 속에서 계절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joongang/20260502070259079eir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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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품 주는 이벤트 진행
이벤트는 ‘5월에 꼭 가보고 싶은 삼척 명소’를 선택하는 댓글 참여형 이벤트와 ‘삼척장미축제’ 기간 중 현장 방문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를 병행하기로 했다.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도 개장 4주년과 닌자고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스페셜 데이’를 연다. 이 기간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해 LED 조명 쇼를 진행한다. 또 3·4일 오후 8시30분에 화려한 불꽃놀이도 선보인다.
![지난해 5월 5일 강원 춘천시 하중도에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joongang/20260502070300416bpu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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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어린이날 스페셜 데이' 열어
이와 함께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여행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혜택받고 강원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숙박비 6만원 이상 혹은 일반 소비 5만원 이상을 인증하면 각각 3만원과 1만원을 강원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김동준 강원도 관광정책과장은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가격표 게시 및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강원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구=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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