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연휴 앞두고 상승…반도체주 강세

박지은 기자 2026. 5. 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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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연휴를 앞두고 반도체 종목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20포인트(0.38%) 상승한 59,513.12에 장을 마쳤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가는 4% 이상 올라 반도체 종목이 강세장을 주도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발표된 일본 도쿄 지역의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직전치를 모두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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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연휴를 앞두고 반도체 종목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20포인트(0.38%) 상승한 59,513.12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52포인트(0.04%) 오른 3,728.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 강세와 연동해 상승 출발한 닛케이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후 장 초반 59,706.70을 터치했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다음 주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금융시장이 문을 닫는 골든위크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외환시장 변동 가능성과 중동 정세 등을 고려해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의 엔화 매입 개입 보도로 닛케이 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 매수세가 이를 상쇄했다.

다이와증권의 아베 겐지 수석 전략가는 "엔화가 다소 강세를 보이더라도 반도체와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견조하고, 가격 인상 등 대책을 통해 충격을 흡수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도쿄일렉트론의 주가는 장 중 한때 8%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가는 4% 이상 올라 반도체 종목이 강세장을 주도했다.

리소나홀딩스의 다케이 다이키 전략가는 "중동 정세 불확실성과 외환시장 개입까지 더해지면서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자 집중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일본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2분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78bp 하락한 2.5075%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2.38bp 하락한 3.7215%에, 2년물 금리는 0.10bp 내린 1.3854%를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완화된 것이 국채 매수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발표된 일본 도쿄 지역의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직전치를 모두 하회했다. 도쿄 근원 CPI는 석 달 연속 일본은행(BOJ)의 목표치인 2% 아래로 떨어졌다.

간밤 155엔대까지 급락했던 달러-엔 환율은 같은 시각 전장 대비 0.40% 상승한 157.240엔에 거래됐다.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BOJ는 30일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를 매도하는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의 외환 정책 실무 책임자인 미무라 아쓰시 재무관은 "장기간 연휴가 아직 초반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엔화 매입 개입에 관해서는 "언급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jepark2@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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