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룰러’ 박재혁에 ‘제재 조치 없음’ 결정

윤민섭 2026. 5. 1.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CK 사무국이 조세 회피 논란에 휩싸였던 젠지 '룰러' 박재혁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달간 조사 및 심의를 거친 결과 박재혁에게 별도의 제재 조치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무국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위가 수차례의 심의, 관련 자료 검토, 선수에 대한 대면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사안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LCK 규정 위반 여부를 신중히 검토했다"면서 "본 사안에 대해 별도의 제재 조치를 부과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조사위원회 구성원 전원의 일치된 의견에 따라 도출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CK 사무국이 조세 회피 논란에 휩싸였던 젠지 ‘룰러’ 박재혁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달간 조사 및 심의를 거친 결과 박재혁에게 별도의 제재 조치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무국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위가 수차례의 심의, 관련 자료 검토, 선수에 대한 대면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사안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LCK 규정 위반 여부를 신중히 검토했다”면서 “본 사안에 대해 별도의 제재 조치를 부과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조사위원회 구성원 전원의 일치된 의견에 따라 도출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30일 ‘룰러’ 박재혁이 과세관청의 종합소득세 및 증여세 부과 처분에 불복해 심판청구를 제기했다가 패소한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당시 사무국은 “박재혁에 관한 최근 사안에 대해 인지하고 내부 검토 및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조사위를 구성하고, 추가 조치를 위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률 전문가 등 외부 위원 3인이 포함된 조사위가 박재혁의 세무 사안과 관련해 해당 여부를 검토한 규정은 범죄 행위 해당 여부(규정집 9.2.8)와 부도덕한 행위 및 품위손상(규정집 9.2.9 및 페널티 인덱스)이다.

우선 조사위는 박재혁의 세무 관련 행위가 범죄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사무국은 “해당 규정은 그 체계 및 취지상 형사적 책임이 수반되거나 그에 준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를 전제로 적용하는 것”이라면서 본 사안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본 사안과 관련해 범죄 행위 해당 여부를 검토한 결과 조세 포탈 등 조세범처벌법 위반이 인정되거나 수사 개시, 형사 고발 또는 형사 처벌로 이어진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해당 조항을 근거로 제재를 부과하는 것은 규정상 불가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부도덕한 행위 및 품위손상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사무국은 “조사 과정에서 확인한 사실 관계 및 행위의 성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본 사안을 LCK 규정상 제재 대상인 ‘부도덕한 행위’ 또는 ‘품위손상 행위’로 확장해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사무국은 “본 사안은 일련의 ‘세무 관련 절차’를 거쳐 과세관청의 행정 처분이 이뤄졌으며, 박재혁이 해당 처분에 따른 납부 의무를 이행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가 최종적으로 완결된 점도 확인했다”면서 “선수가 전문 세무 대리인의 자문을 받아 관련 절차를 일부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며, 해당 절차를 진행했다는 사실만으로 위법성 또는 제재 대상 적용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LCK 사무국은 “프로 선수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러한 평가와 별개로 리그 차원의 제재는 명확한 규정에 근거하여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에 따라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