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 3조 원 투자한 멕시코 광산 2달러에 매각해 논란

홍한표 2026. 5. 1. 15: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3조 원 이상 투입한
멕시코 볼레오 구리 광산을
2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해 11월 27일 미국과 멕시코 소재 기업에
각각 1달러를 받고
멕시코 볼레오 광산에 대한 주식과 채권 전량을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자원 외교의 하나로
멕시코 볼레오 광산에 대한 투자를 시작해
항만과 제련소 등을 건설했지만
해마다 수천억 원의 적자를 면치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때문에 해외자산관리위원회가
지난 2022년 추가 자금 투입보다는
손실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낫다며
만장일치로 매각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한국광해광업공단 측의
부채 8,490억 원은 감소하고
자본은 6,867억 원 증가하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거뒀지만
혈세 낭비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MBC강원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