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합의 완료" 침몰하는 토트넘, 도망자 1호 나온다…이탈리아 유력지 보도 "비카리오, 인터밀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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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의 강등 여부와 관계없이 토트넘을 떠나 이탈리아의 명문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거라는 보도다.
다만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과 인터밀란이 아직 비카리오의 이적료에 대해 합의하지 않았으며, 인터밀란은 비카리오를 최대한 저렴하게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의 강등을 바라고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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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의 강등 여부와 관계없이 토트넘을 떠나 이탈리아의 명문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거라는 보도다.
이탈리아 측 보도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이미 인터밀란과 합의를 마친 상태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이 만에 하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되는 일이 생기더라도 비카리오에게는 전혀 타격이 없다는 이야기다.
이탈리아 유력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이 비카리오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다음 시즌 인터밀란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여전히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며 "인터밀란은 그를 이탈리아로 복귀시키기 위해 중요하고 어쩌면 결정적일 수도 있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 조치는 바로 비카리오와의 완전한 계약 체결"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비카리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년간 활약한 뒤 이탈리아 복귀를 원하고 있다면서 "인터밀란 경영진과 비카리오 측은 계약 기간과 이적료에 대해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구단과 선수 측이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비카리오는 지난 2023년 여름 엠폴리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 곧바로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토트넘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 탓에 비카리오에게 가중되는 부담감이 적지 않았지만, 준수한 발밑 기술과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유한 비카리오는 토트넘의 수문장 역할을 인상적으로 해냈다.
지난 시즌에도 발목 골절 부상으로 빠져 안토닌 킨스키에게 잠시 골키퍼 장갑을 넘겨줬던 기간을 제외하면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 자리는 비카리오의 차지였다.
특히 비카리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수차례 선방으로 팀을 구해내며 토트넘이 17년 만에 무관을 끊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비카리오는 여전히 주전 골키퍼로 기용되고 있으나, 잦은 실수로 신뢰를 잃었다. 지난 시즌에 당한 발목 부상의 여파가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며, 비카리오의 부진은 이적설로 이어졌다. 지난해부터 인터밀란과 연결됐던 비카리오는 현재로서는 시즌이 끝난 뒤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분위기다.
다만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과 인터밀란이 아직 비카리오의 이적료에 대해 합의하지 않았으며, 인터밀란은 비카리오를 최대한 저렴하게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의 강등을 바라고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또한 인터밀란 잔류와 이적 사이에서 고민 중인 조셉 마르티네스의 거취도 비카리오의 영입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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