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아니네?”…대기업 CEO 가장 많이 사는 아파트 어디 [호모 집피엔스]
1위 개포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2위 나인원한남·3위 래미안퍼스티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가 가장 많이 사는 동네가 ‘부자 동네’ 하면 떠오르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이 아니었다. 한남동 대신 강남 개포동 신축 대단지로 수요가 쏠리며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가 최다 거주 단지로 떠올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 4월 29일 법인등기부등본에 기재된 500대 기업 대표이사 640명의 주소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 4월 기준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로 나타났다.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2023년 입주한 이곳 신축 단지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 대표 11명이 거주한다.
노태문 사장 외에도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 최수연 네이버 사장, 김대일 코리아세븐 대표, 김민태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장용호 SK 사장,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등이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창황 효성티앤씨 부사장,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구찬우 대방건설 사장, 정현 가온전선 부사장,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부회장 등 7명이 살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구동휘 LSMnM 사장,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이우성 SGC에너지 사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 5명이 거주한다.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에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심상필 세메스 대표,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원유현 대동 부회장 등 4명이 거주한다. 상위권 단지 중 경기 지역은 이곳이 유일했다.
외국인 최고경영자는 호텔을 주소지로 등록한 사례도 있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은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 거주한다. 유지 야마사키 노무라금융투자 대표는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저우유 오비맥주 대표는 ‘노보텔앰배서더서울강남’을 주소지로 등록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107명(2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구 73명(17%), 용산구 56명(13.1%), 송파구 36명(8.4%) 순이었다.
비수도권 거주 대표는 54명(8.4%)이다. 부산 11명(1.7%)이 가장 많았고 경남·울산 각 7명(1.1%), 전남·전북 각 5명(0.8%), 경북·대구 각 4명(0.6%)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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