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인과 악수 뒤 ‘손 털기’? 정치인 몸짓에 숨은 비밀
" I am not a crook.(나는 사기꾼이 아니다.) " 1973년 11월 17일,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과 세금 탈루 의혹 등으로 떠들썩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말했다. 그런데 기자회견에서 닉슨은 자신의 말과 상반되는 진실을 몸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비언어 행동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김여정 ‘지음과 깃듬’ 대표와 비언어 행동 심리, 미세 표정 분석 전문가인 임문수 ICRU(I Can Read yoU) 연구소 소장은 “닉슨의 ‘특정 행동’에서 그의 말이 거짓인 게 쉽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닉슨의 몸짓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었을까.

정치인들은 손과 팔을 활용한 몸짓으로 대중을 설득한다. 유권자 혹은 상대 정치인과의 악수나 어깨를 감싸는 행동을 통해 자신의 진심을 내비치거나, 상대방과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이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상대와의 거리, 손과 팔의 특정한 움직임, 그들이 선 위치에 주목했다. TV, 사진 속 정치인이 무의식적으로 내민 손과 팔, 서는 위치는 그들의 어떤 거짓과 노림수를 드러낼까.
정치인만 그런 게 아니다. TV 드라마에 등장하는 의사의 주머니 속 손놀림, 패션 화보에 찍힌 모델의 옷깃을 잡는 손짓에도 특정한 태도가 드러난다.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눈·코·입에 손을 대는 행동에도 특정한 감정이 가감 없이 담기기도 한다. 마주 앉은 면접관이나 비즈니스 상대가 손깍지를 낄 때도 있는데, 전문가들은 “손깍지를 낀 상대 손의 높이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손깍지의 높이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이 밖에 두 전문가는 우리 몸의 발과 다리의 어떤 특정 행동이 이성이나 비즈니스 상대에게 호감, 혹은 불쾌감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내고 있는지, 다리를 꼬고 앉을 때나 선 자세에서 다리를 교차할 때 드러나는 감정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했다.
김여정 대표와 임문수 소장의 인터뷰는 아래 링크에서 이어집니다.
〈목차〉
1. 닉슨의 거짓말이 탄로 난 이 행동
2. 옷 주머니에서 뺀 엄지의 의미
3. 클린턴의 거짓말과 26번의 손짓
4. 정치인 악수와 선 자리가 밝힌 속내
5. “반쯤 벗은 신발은 이성 향한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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