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팬미팅 불참 ‘디아블’, 선을 넘었다”

윤민섭 2026. 4. 3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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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불참은 선을 많이 넘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BNK 박준석 감독이 '디아블' 남대근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박 감독은 남대근의 T1전 팬미팅 불참 당시 상황을 두고 "당시 나는 현장에 없었지만 남태유 코치와 단장님과 사무국 팀장님이 '팬미팅을 해야 한다. 팬분들이 멀리서 오셨는데 팬미팅을 안 할 수는 없다'고 설득했음에도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남대근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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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팬미팅 불참은 선을 많이 넘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BNK 박준석 감독이 ‘디아블’ 남대근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BNK 피어엑스는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0대 2로 패배했다. 3연패를 당한 BNK는 2승7패(-9)가 됐다.

BNK는 남대근을 2군으로 센드다운하고 ‘슬레이어’ 김진영을 콜업해 출전시켰다. 앞서 BNK는 지난 26일 T1전 후 남대근이 팬미팅에 참석하지 않은 걸 공개적으로 질책하면서 28일 그를 문책성 센드다운 한 바 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 감독은 “2군에서 김진영을 올려 치른 경기였기에 연습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그럼에도 1세트는 루시안·밀리오로 바텀 주도권을 잘 잡았는데 마지막 한타를 못해서 졌다. 2세트는 처음에 정글이 말리고, 성장을 못해서 운영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남대근의 T1전 팬미팅 불참 당시 상황을 두고 “당시 나는 현장에 없었지만 남태유 코치와 단장님과 사무국 팀장님이 ‘팬미팅을 해야 한다. 팬분들이 멀리서 오셨는데 팬미팅을 안 할 수는 없다’고 설득했음에도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남대근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저는 선수가 팬미팅에 꼭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는 팬분들이 저희를 좋아해 주시고, 경기를 시청해 주시는 덕분”이라면서 “멀리서 돈 써서 오신 건데 팬미팅에 참여하지 않는 건 선을 많이 넘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빅라’ 이대광을 미드라이너로 기용한 이유도 밝혔다. 박 감독은 “앞선 기자회견에서도 말했듯, 이대광도 ‘데이스타’ 유지명도 잘하는 선수다. 이번엔 이대광이 나와도 될 거라고 생각해서 더 많이 연습했다”면서 “오늘은 이대광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틀린 콜도 없이 사이드도 라인전도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처음에는 LCK컵 준우승, FST 진출을 해내 더 잘할 거로 기대하셨을 텐데 1라운드 동안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2라운드는 더 잘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해보고 있다. 다음 경기인 DN 수퍼스전을 꼭 잡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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