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 첫 3번째 우승 정조준…첫날 6언더 선두

정대균 2026. 4. 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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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가 대회 첫 세 번째 우승을 향해 하이샷을 날렸다.

이태희는 30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 첫날 1라운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솎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이태희는 18번 홀(파4)에서 130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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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김백준, 신상훈 등 1타차 공동 2위
이태희. 대한골프협회

이태희가 대회 첫 세 번째 우승을 향해 하이샷을 날렸다.

이태희는 30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 첫날 1라운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솎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나란히 5타씩을 줄여 공동 2위에 자리한 조민규, 김백준, 신상훈, 빠빗 땅까몰쁘라섯(태국)에 1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다.

이태희는 2019년과 2020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면서 대회 첫 2연패 기록을 수립했다. 만약 올해 대회에서 6년만의 타이틀 탈환에 성공하면 전인미답의 대회 첫 세 번째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이태희는 18번 홀(파4)에서 130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이태희는 “핀 뒤쪽이 높은 홀이라서 155야드로 보고 8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공이 제대로 떨어져 홀로 굴러서 들어갔다. 이 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회에 약 20번 출전한 것 같다. (이태희는 2008년 27회 대회 첫 출전) 제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나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나에 대한 믿음이 중요한 대회다”고 이 대회에서 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태희는 통산 4승 중 2승을 이 대회에서 거뒀다.

그는 대회 코스 중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히는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529야드로 세팅된 이 홀은 평상시에는 파5홀이다. 페어웨이가 좁은데다 그린 주변에 벙커가 둘러싸고 있어 공략이 어렵다.

이태희는 “이글보다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더 기분이 좋다. 그만큼 어려운 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골프장들이 봄에는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은데 이번 대회는 잔디 관리가 매우 잘돼 재미나게 경기했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나 자신을 믿고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가대표 김민수가 4언더파 67타, 공동 6위로 아마추어 선수 중에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작년에 LIV 골프를 경험하고 국내 무대에 복귀한 장유빈도 4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이태희를 2타 차이로 추격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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