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00억씩 번다"…'프렌즈' 배우들, 종영 20년에도 여전히 '돈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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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가 종영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연 배우들에게 매년 수백억 원대의 수익을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렌즈에 출연한 배우 리사 쿠드로는 최근 공개된 영국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프렌즈 출연진 6명이 현재도 1인당 연간 약 2000만달러(약 300억원)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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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6명, 1인당 연 2000만달러"
종영 20년 지나도 Z세대까지 인기 지속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가 종영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연 배우들에게 매년 수백억 원대의 수익을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렌즈에 출연한 배우 리사 쿠드로는 최근 공개된 영국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프렌즈 출연진 6명이 현재도 1인당 연간 약 2000만달러(약 300억원)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수익은 재방송과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 배분에 따른 금액으로, 할리우드에서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프렌즈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미국 NBC에서 방영된 시트콤으로, 뉴욕에 사는 6명의 일상과 우정을 그려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쿠드로를 비롯해 제니퍼 애니스턴, 코트니 콕스, 데이비드 슈위머, 맷 르블랑, 매슈 페리가 출연했다. 특히 마지막 회 방영 당시 약 5250만명이 시청했으며, 주연 배우들은 마지막 시즌에 이르러 회당 100만달러(약 15억원)의 출연료를 받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쿠드로는 이 같은 막대한 수익의 이유를 묻는 말에 "피비가 너무 훌륭했기 때문 아닐까요?"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다만 촬영 현장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매회 약 400명의 관객 앞에서 녹화가 진행됐고, 대사를 틀리거나 반응이 약하면 작가들의 날 선 평가를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작가진은 대부분 남성이었는데 배우들에 대한 거친 발언이 오가는 등 긴장감이 큰 환경이었다. 스튜디오 안에서는 애니스턴과 콕스를 두고 성적인 농담이 이어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그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분명히 했다. 쿠드로는 "나는 '프렌즈'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시 인기 코미디언들이 출연한 다른 프로그램 가운데 기대에 못 미친 경우도 있었지만, 프렌즈는 분명히 재미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챈들러를 연기했던 페리가 2023년 세상을 떠난 뒤 작품을 다시 보면서, 비로소 시청자의 입장에서 드라마의 완성도를 새롭게 느끼게 됐다고도 했다.
프렌즈는 현재까지도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더타임스는 이 작품이 Z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이유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없던 시절, 여섯 젊은이의 이야기가 요즘 세대가 경험해보지 못한 '순수함'을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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