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 ABS-비디오판독 실시...80주년 맞은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5월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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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의 미래를 만나는 시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여든 번째 축제를 펼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공동 주최하는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5월 2일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공원 야구장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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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주년 기념 역대급 '춘추전국시대' 예고
-전 경기 자동 투구판정·비디오 판독 도입

[더게이트]
한국 야구의 미래를 만나는 시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여든 번째 축제를 펼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공동 주최하는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5월 2일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공원 야구장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는 전국 주말리그를 뚫고 올라온 57개 고교 및 클럽팀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야구의 젖줄 역할을 해온 이 대회는 오는 5월 16일 결승전까지 장장 15일 동안 이어진다. 그라운드 위 유망주들은 고교 야구 최고 권위의 상징인 황금사자기를 품에 안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낼 준비를 마쳤다.
'공정성'이 최우선...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 전면 도입
8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우승 후보를 점치기 쉽지 않다. 전통의 명문고들이 건재한 가운데, 주말리그에서 매서운 돌풍을 일으킨 신흥 강호들이 대거 가세했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협회는 이번 대회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공정'을 꼽았다. 판정 하나에 선수들의 진로가 좌우될 수 있는 만큼 모든 경기에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을 적용한다. 여기에 대회 전 경기 비디오 판독 시스템까지 가동하며 판정의 사각지대를 완전히 지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팬들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현장을 찾기 어려운 야구팬들을 위해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8강전부터는 주관방송사인 SPOTV를 통해 더욱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안방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도 꼼꼼히 챙겼다. 구장별로 의료진을 상시 배치하고 응급 대응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등 부상 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고교 선수들이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구장 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양해영 회장은 "황금사자기는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해 온 한국 야구의 산실"이라며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발발이 되고, 팬들에게는 고교야구만의 순수한 열정을 전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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