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부산] 7번까지 밀린 한동희, 변하지 않으면 불가피한 2군행

"한 번 더 봐야지."
롯데 자이언츠 거포 기대주 한동희(27)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동희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주중 3연전 3차전에 7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그는 지난 16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출전한 10경기 기준으로 타율 0.162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29일 열린 키움 3연전 2차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6회 말 2사 1·3루 득점 기회에서 이호준의 대타로 나섰지만, 투수 김성진과의 승부에서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 빠진 뒤 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전날 6타수 무안타에 그친 전준우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이날은 그 자리에 한동희를 넣었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한 번 더 봐야 한다"라고 했다.
타격감을 되찾지 못하면 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을 주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됐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당장 2군에서 올릴 선수도 없다"라며 확답하진 않았지만, 한동희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는 눈치였다.
한동희는 상무 야구단 소속으로 병역을 소화했던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9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롯데는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어급 선수 영입에 실패했지만, 한동희가 전역해 합류하는 점은 기대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한동희는 시범경기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했고, 4월 초 1군에 합류해 출전한 22경기에서 타율 0.241에 그쳤다. 홈런은 1개도 없었다. 오히려 시즌 초반 타격감이 나쁘지 않아 '이대호의 후계자'라는 기대에 걸맞게 4번 타자도 맡았지만, 현재 그의 타순은 7번이다.
부산=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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