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럼프 "지금이 비트코인 전성기"

김지연 기자 2026. 4. 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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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에서 급락한 뒤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의 전성기가 지금이라고 진단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6'에 참석해 "비트코인이 지난 6개월간 보여준 변화는 이전 3년과 비교해도 혁신적"이라며 "지금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위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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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에서 급락한 뒤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의 전성기가 지금이라고 진단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6'에 참석해 "비트코인이 지난 6개월간 보여준 변화는 이전 3년과 비교해도 혁신적"이라며 "지금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위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은행들이 비트코인 담보 대출과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점과 월가의 태도가 우호적으로 변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비트코인이 점점 주류자산에 편입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있고, 보유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점점 더 '끈적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제한된 공급과 기관 및 일부 국가의 수요 증가가 시장을 구조적으로 압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이날 발언을 뒷받침하듯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시장 관심도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금융상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출시 사례 중 하나로 꼽히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트럼프는 "나는 비트코인 변동성을 감내할 것"이라며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누가 승자가 될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아메리칸 비트코인(ABTC)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치 12만6천달러를 돌파한 이후 6만선까지 급락했다. 이달 들어 7만5천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여전히 최고치 대비해서는 40%가량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저점이 어디인지, 언제 회복할지 등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의 낙관적 전망과 달리 '가상화폐의 대부'로 불리는 투자자 마이클 터핀은 비트코인 가격이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오는 10월경 5만7천달러 근처에서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ykim@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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