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정시 비중 감소…서울대 41%→34% "내신 비중 확대"

오주연 2026. 4. 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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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정시 선발비율이 30%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30일 종로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이날 공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2028학년도 서울대 정시 선발인원이 1307명(34.3%), 연세대는 1355명(33.8%)으로 각각 전년대비 15.6%, 19.6% 감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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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202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정시 선발비율이 30%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등으로 내신 비중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30일 종로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이날 공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2028학년도 서울대 정시 선발인원이 1307명(34.3%), 연세대는 1355명(33.8%)으로 각각 전년대비 15.6%, 19.6% 감소한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1867명으로 전년대비 0.2% 감소한다.

종로학원

이들 3개 대학의 2028학년도 정시 선발인원(36.3%)은 5105명에서 4529명으로 전년대비 576명 줄어 11.3% 감소할 전망이다.

반대로 수시 선발인원은 증가해 학교 내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서연고 수시 교과전형은 16.0%에서 15.6%로 0.4%포인트 줄고 종합전형은 69.2%에서 71.7%로 2.5%포인트 증가한다"며 "2028학년도 대입은 학교 내신 등급 관리, 고교학점제에 따른 서류심사 관리,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밖에 없는 구도로 전개돼 학생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정시에서도 학교 내신을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날 수 있어 정시에서 수능과 내신 모두 준비해야 할 수 있다고 했다.

종로학원은 "수시, 정시 모두 학교 내신 서류 평가 중요도가 높아질 경우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갖춘 특목·자사고, 상위권 일반고가 경쟁에서 유리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날 대교협은 전국 194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2028학년도 대입 모집인원은 34만8789명으로, 전년도보다 3072명 증가한다.

수시모집 비율은 전년도보다 0.5%포인트 늘어난 80.8%(28만1895명), 정시모집 비율은 같은 기간 0.5%포인트 감소한 19.2%(6만6894명)다. 수시 모집으로는 4312명 더 뽑지만, 정시로는 1240명을 덜 뽑는 셈이다.

대교협 측은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을 높게 유지하되 전체 모집인원은 학생부 위주 전형이 소폭 증가(전년대비 약 0.7%)하고 수능 위주 전형은 소폭 감소(전년대비 약 0.6%)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수시의 86.0%는 학생부 위주 전형, 정시의 92.4%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의과대학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147명으로, 전년도보다 103명 줄어든다. 다만 지역의사선발전형은 총 610명으로 2027학년도(488명)보다 122명 증가한다.

대교협은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자료집을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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