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서프라이즈' 환원은 '40%'…포스코, 기업가치 담금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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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00549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보였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3% 증가한 7천7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포스코홀딩스의 실적 전망치를 제출한 증권사 7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조3천913억원, 영업이익 6천181억원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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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사업 적자 축소 등에 1분기 영업익 7천70억…컨센서스 14% 상회
주주환원율 35~40% 신규 정책 발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보였다. 주력인 철강 부문의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소재와 인프라 부문의 실적 개선이 회복세를 이끌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3% 증가한 7천7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2.5% 확대한 17조8천760억원을 나타냈다.
시장 컨센서스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포스코홀딩스의 실적 전망치를 제출한 증권사 7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조3천913억원, 영업이익 6천181억원으로 추산됐다. 실제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약 14.4% 넘어섰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포스코아르헨티나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적자 폭을 줄였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리튬 시세 상승과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3월 최초로 월 단위 흑자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철강 부문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으로 포스코의 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 다만 해외 철강 법인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 노력이 이를 방어하며 전체 철강 부문 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인프라 부문 역시 실적을 뒷받침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가스와 에너지 사업의 판매 호조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일회성 비용을 해소하며 흑자 궤도에 올라섰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향후 3년간 적용할 중기 주주환원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 35~40%를 목표로 삼았다. 기존 잉여현금흐름 기준에서 '조정 지배지분순이익' 기준으로 배당 정책을 변경해 배당의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 투자와의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인도 JSW스틸과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소환원제철(HyREX) 부지 조성과 광양 신규 전기로 가동 등을 통해 탈탄소 전환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안정적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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