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3·14호 AS...LAFC, 멕시코팀 꺾고 북중미컵 결승 눈앞

손흥민(34)이 시즌 13호, 14호 어시스트를 올리면서 LAFC의 ‘극장승’을 이끌었다.
LAFC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홈 1차전에서 톨루카(멕시코)를 2-1로 꺾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 선방쇼로 0-0으로 돌입한 후반전에서 손흥민이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도우며 승리를 이뤄냈다. 후반 6분 세르지 팔렌시아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손흥민이 뒤에 있던 티모시 틸먼에게 살짝 내줬고, 틸먼이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8분 헤수스 앙굴로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LAFC는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 손흥민이 가까운 골포스트를 향해 올려준 날카로운 킥을 은코시 타파리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다.

드니 부앙가가 경고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손흥민이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손흥민은 이날 6호, 7호 어시스트를 올려 대회 도움 선두로 올라섰다. 리그를 포함해 어시스트만 14개에 달한다. 손흥민은 통계매체 풋몹으로부터 양팀 최고 평점 8.6점을 받았다.
LAFC는 부담스러운 멕시코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값진 승리를 챙겼다. 톨루카 홈구장 에스타디오 네메시스 디에스는 해발 2670m에 위치한 ‘원정팀의 무덤’이다. LAFC는 다음달 7일 4강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손흥민은 앞서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대회 8강전에서 1골, 1페널티킥 유도로 활약했다. 4강 1차전전에서도 멕시코팀을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40여일 뒤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축구 주장으로 멕시코 국가대표를 상대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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