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풍성해진 ‘2026 고양꽃박람회’ 내달 10일까지 개최

박재구 2026. 4. 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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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000여 품종, 1억 송이 꽃으로 일산호수공원을 물들이며 5월 10일까지 이어진다.

고양시는 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24일 개막해 개막 나흘 만에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야외정원과 실내 전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형 행사로, 총 17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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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 1000여 품종·1억 송이 꽃으로 물들어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꽃과 공연 어우러진 축제
일산호수공원 전경.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000여 품종, 1억 송이 꽃으로 일산호수공원을 물들이며 5월 10일까지 이어진다.

고양시는 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24일 개막해 개막 나흘 만에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야외정원과 실내 전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형 행사로, 총 17일간 진행된다.

박람회의 중심은 시간의 흐름을 테마로 한 야외정원이다. ‘시간여행자의 정원’에는 혼천의를 모티프로 한 대형 회전형 꽃 조형물이 설치돼 상징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시간여행자의 정원. 고양시 제공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조성된 ‘빛담정원’은 전통 문양과 현대적 구조물이 결합된 입체형 공간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마음의 온도 정원’은 MBTI와 퍼스널 컬러를 접목한 참여형 공간으로 관람객이 자신의 감성과 어울리는 테마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플라워 테라피 가든’ ‘그 시절 그 꽃 정원’ ‘추억의 골목 정원’ 등은 휴식과 향수를 동시에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행사장 내 3개 공연장에서는 대중음악, 트로트, 클래식, 밴드 공연부터 마술과 서커스까지 다양한 무대가 하루 3~4회씩 펼쳐진다.

5월 1일에는 직장인을 위한 토크쇼와 캐릭터 팬미팅이 열리며,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노래자랑, 어버이날에는 가족 연극이 진행되는 등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미원에서는 공예 체험과 이색 이벤트가 운영되고, 현장 참여형 홍보관에서는 사진 촬영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빛담정원. 고양시 제공

실내 전시관에서도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진다. ‘시간 위에 피어난 풍경’을 주제로 한 전시와 함께 30여 개국이 참여한 국가관에서는 대형 장미와 희귀 꽃 등 이색 식물을 선보인다.

글로벌 화예작가전에서는 세계적인 플로럴 디자인 작품이 전시되며, 플라워 디자인 대회와 어린이 꽃장식대회, 희귀식물 페어 등 다양한 행사도 예정돼 있다.

또한 꽃과 게임을 결합한 디지털 체험 공간도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과 예술, 산업이 결합된 화훼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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