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광고에 AI 얹은 네이버 매출 최대…네버엔딩 성장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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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쇼핑·광고 등 주요 사업 부분에 인공지능(AI)을 접목·고도화하면서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네이버는 핵심 사업과 신규 사업 기회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등으로 나눴던 매출 구분을 네이버 플랫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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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실행형 AI 핵심 전략"
하반기 광고주·사업주 에이전트 출시
멤버십 연계 무제한 무료 배송 추가 도입
주주 가치 제고 방안으로 자사주 소각

네이버가 쇼핑·광고 등 주요 사업 부분에 인공지능(AI)을 접목·고도화하면서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북미 포시마크, 일본 소다를 비롯해 스페인 왈라팝, 국내 크림 등 C2C(소비자 간 거래) 사업이 성장세를 나타낸 것도 큰 성과다.
네이버(NAVER)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3% 증가한 3조24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실적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5418억 원으로 7.2% 늘어났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실행형 AI를 핵심 전략으로 검색에서 구매·예약까지 이어지는 끊김없는 경험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난 2월 쇼핑 에이전트 출시에 이어 이달에는 AI탭을 내놨고, 하반기 광고주·사업주를 위한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네이버 생태계 내 구성원 경험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분기는 AI 접목을 통한 핵심 사업 부문이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네이버 플랫폼 1조8398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597억원 ▲글로벌 도전 9416억원이다. 네이버는 핵심 사업과 신규 사업 기회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등으로 나눴던 매출 구분을 네이버 플랫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으로 변경했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광고 매출은 애드부스트(ADVoost) 등을 통한 타겟팅 고도화에 힘입어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50% 이상을 기록하며 9.3% 성장했다. 서비스 부문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등의 커머스 생태계가 매출을 견인했다.
최 대표는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최적화, 생성형 AI 서비스에서의 신규 수입원 확보 등이 주요 동력"이라면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를 통합해 초대규모 통합 추천 파운데이션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 맥락에 맞는 콘텐츠로 광고 효율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브리핑 광고는 2분기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최대 과제인 배송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최 대표는 "하반기에는 멤버십과 연계된 무제한 무료 배송을 추가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성장 기반이 된 온라인 데이터와 이용자 경쟁력을 앞으로는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18.9% 증가했다. 1분기 엔페이(Npay)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 확장으로 23.4% 증가한 24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엔페이 커넥'에 축적되는 주문·결제·단골 데이터와 플레이스의 검색·예약 데이터 간 연계를 강화해, 온라인에서의 네이버의 경쟁력을 오프라인으로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도전 영역은 C2C 사업이 매출을 견인하며 18.4% 성장했다. 특히 C2C 매출은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편입 완료, 포시마크와 크림, 소다의 성장에 힘입어 57.7% 증가했다.

네이버는 주주 가치 제고 방안으로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임직원 보상을 위해 필요한 규모를 제외한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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