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플레이션 여파…삼성, 갤S26 흥행에도 MX 수익성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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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둔 가운데 모바일경험(MX) 부문은 웃지 못했다.
이른바 '칩플레이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2조원대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MX 부문 영업이익이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3000억원) 대비 34.88%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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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34.88% 감소
메모리 호황에 원가 부담 커져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둔 가운데 모바일경험(MX) 부문은 웃지 못했다. 이른바 '칩플레이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2조원대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MX 부문 영업이익이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3000억원) 대비 34.88%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문 매출은 3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6조2000억원) 대비 3.59%, 전 분기(28조3000억원) 대비 32.51% 늘었으나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수익성 부진의 원인은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분석된다. 연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가 울트라 모델을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 흐름을 보였지만, 급격한 칩플레이션에 수익성은 떨어진 것이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출시 초기 3주간 판매량이 전작 대비 29% 증가하는 등 국내에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역대 최다 실적을 냈다. 미국에서는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의 판매 비중이 71%까지 커지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신제품 효과 감소에 대응해 플래그십 비중을 늘리고, 가성비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를 통해 매출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디.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 제품 개발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플래그십 판매 확대와 업셀링 기조로 전 제품군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비용 효율화를 추진해 수익성 하락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9.16% 오른 133조8734억원, 영업이익은 756.10% 뛴 57조2328억원을 기록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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