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격 '하GPT'알아본 주민들, 여든 야든 "단일화 안되면 하정우"

복건우 2026. 4. 30. 07: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심르포] '신세대' 하정우 기대감 속 보수에선 한동훈·박민식 단일화 요구 목소리

[복건우, 박수림, 김보성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부산 북구갑도 동시에 보궐선거를 치른다. 여야가 서로 '수성- 탈환'을 외치는 가운데, 28일 부산 북구 만덕·덕천·구포동 일대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성과 펼침막이 경쟁적으로 부착돼 있다. 한 주민이 이를 횡단보도에서 이를 지켜보는 모습.
ⓒ 김보성
"청와대 있던 젊은 사람이 부산 북갑에 나온다 아이가!"

이재명 대통령의 사표 재가 후 부산에 출격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주민들도 이젠 알아보기 시작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최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부산 북갑에서 만난 주민들은 대체로 하 전 수석에 대해 '전문성 있고 참신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영화배우 하정우 아니냐"라고 생소해하거나 "(대통령의) 낙하산"이라며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기성 정치인에 비해 '정치 신인'의 새로운 이미지와 이 대통령의 높은 국정운영 지지도가 하 전 수석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영된 듯했다.

주민들 사이에선 하 전 수석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한동훈", "박민식" 등 범야권 후보들의 이름도 거론되는 등 여야 대진표 윤곽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민주당이 차출한 하 전 수석을 비롯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되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3자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 이들 모두 공식 출마 선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부산 북갑은 현재 구포 1·2·3동과 덕천 1·2·3동, 만덕 2·3동으로 이뤄져 있다(지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으로 만덕1동 제외). 18∼19대 총선에서 박민식 전 장관이 재선을 지냈으나, 20~22대 총선에선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내리 3선을 하면서 현재 부산 유일의 민주당 지역구다. 구포동과 덕천동 등 구도심은 상대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하고, 만덕동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는 주거 지역이다. 지난 22대 총선 결과를 구역별로 살펴보면, 구포1·2·3동과 만덕2·3동에선 전재수 의원이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으나, 덕천1·2·3동에선 서 후보가 전 의원을 앞섰다.

지난 24~25일 <뉴스토마토>가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부산 북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3자 구도에서 하 전 수석은 35.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 전 대표는 28.5%, 박 전 장관은 26.0%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구포1·2·3동 및 덕천2동(권역1)에서 하 전 수석 36.0%, 한 전 대표 27.0%, 박 전 장관 26.3%였고, 덕천 1·3동 및 만덕 2·3동(권역2)에서 하 전 수석 35.0%, 한 전 대표 30.0%, 박 전 장관 25.7% 순이었다(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5%p).

<오마이뉴스>는 지난 28일 부산 구포동 구포시장과 구포역, 덕천동 젊음의거리, 만덕동 아파트단지 등을 돌며 부산 북갑 후보군에 대한 주민들의 민심과 평가를 들어봤다.

[하정우] "신세대"·"전문가" 강점... 상대적 낮은 인지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부산 북구갑도 동시에 보궐선거를 치른다. 여야가 서로 '수성- 탈환'을 외치는 가운데, 28일 부산 구포시장이 오일장 장날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 김보성
하 전 수석은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 출신의 민간 전문가로, 이재명 정부 초대 AI수석에 발탁됐다. 당시 대통령실 수석급 인사 가운데 유일한 40대로 가장 젊었다. 부산 사상구가 북구에서 분구되기 전 사상초·사상중·구덕고를 졸업했고, 전재수 의원의 구덕고 6년 후배다. 하 전 수석은 부산 북갑 출마를 위해 지난 27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 날인 28일 사직서를 재가했다. 하 전 수석은 "대통령께서도 흔쾌히 동의해 주셨고 웃는 얼굴로 보내주셨다"라고 밝혔다.

하 전 수석의 사의 표명 소식이 알려진 뒤 찾은 부산 북갑에선 하 수석의 존재를 대체로 알고 있었으며 출마를 반기는 분위기였다. 구포동에 산다는 엄아무개(66·남)씨는 "청와대 있던 젊은 사람이 북갑에 나온다 아이가"라며 "그 사람이 되지 싶으다"라고 말했다. 덕천동 젊음의거리 한 열쇠가게에서 만난 김아무개(70·남)씨도 하 전 수석에 대해 "전문가이고 똑똑하게 생겼드만"이라며 "아무래도 현 정부가 (부산 북갑을) 발전시키지, 야당이 그걸 할 수 있겠나?"라고 하 전 수석을 뽑겠다고 했다.

만덕동에 산다는 박아무개(30대 후반·남)씨는 하 전 수석에 대해 "혁신적으로 AI 등을 활용해 정책과 연결해 뭔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신한 느낌도 있고 어린 시절 북구에 살기도 했으니 안 살아본 사람보단 낫지 않을까"라며 "구세대보단 신세대적 사고를 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다들 긍정적으로 보는 편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부산 시민들 사이에선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게 현재 가능성이 높은 하정우·한동훈·박민식 3자 구도로 5주 뒤 실제 선거가 치러진다면 야권 표 분산으로 하 전 수석이 '어부지리'로 승리할 거란 전망도 나왔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오는 무공천 요구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하 수석이 그 반사이익을 얻게 될 거란 예측이다.

만덕동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이아무개(44·남)씨는 "3명이 붙으면 하정우가 유리하지 않을까"라며 "젊은 사람들 중엔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했다. 앞서 인터뷰에 응한 엄아무개씨도 "하정우하고 두 사람(한동훈·박민식)이 나오면 당연히 민주당이 될 거야. 둘은 딱 갈리게 돼 있어"라며 "선거운동 하나 마나 무조건 하정우가 돼. 선거운동 할 것도 없어. 결과는 나온 기라"라고 장담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부산 북구갑도 동시에 보궐선거를 치른다. 여야가 서로 '수성- 탈환'을 외치는 이 지역은 주택가 주변으로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민심이 출렁이는 곳이다.
ⓒ 김보성
다만 하 전 수석에 대해 물었을 때 "영화배우 하정우 아니냐"는 질문이 종종 되돌아오는 등 하 전 수석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진다며 박빙 승부를 예상하는 분위기도 적지 않았다. 구포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하며 구포동에 산다는 김아무개(38·남)씨도 "사람들이 부산시장 선거보다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에 더 관심이 많다. 계속 여기 나오던 박민식, 갑자기 왔는데 제일 핫한 한동훈, 유일한 민주당 지역구에 민주당 소속으로 나올 예정인 하정우, 그중 누가 이길지 전혀 모르겠다"라며 "박빙일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하 전 수석이 출마 선언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후보 간 신경전도 본격화하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28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하 전 수석에게 부산 북갑 출마를 지시한 게 맞는다면 이 대통령의 불법 선거 개입"이라고 지적하자, 하 전 수석은 같은 날 엑스(X)에서 "통(대통령)님 지시가 아니고 제가 (부산 북갑에 출마하겠다고 대통령을) 설득한 거니 선거 개입이 될 수 없지요. 억지 논리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습니다"라고 맞받았다.

29일 민주당 영입 2호 인재로 영입된 이후 하 전 수석은 부산 첫 일정으로 구포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누며 "재수 행님(형님) 뒤를 이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북구 발전을 책임지겠습니다"라고 표심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동훈] 일찌감치 민심 다지기 나선 효과 보나... "대권 발판" 지적도

"한동훈이는 우리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왔어. 밤에 돌아댕기고 방범(순찰)도 하더라?"

부산 북갑 일대에선 최근 출마를 공식화하고 만덕동에 집을 구한 한동훈 전 대표를 직접 만났다거나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반응이 심심찮게 나왔다. 덕천동 젊음의거리에서 노점을 하는 손아무개(68·여)씨는 한 전 대표가 지역구를 누비며 밑바닥 민심을 다지는 행보와 관련해 "사람이 날렵하게 생겨서 일을 잘하겠더라. 인사도 90도로 하더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앙 무대에서 활약하던 인지도 높은 정치인이 내려왔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포동에 50여 년간 살며 구포시장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김아무개(70대·남)씨는 "한동훈 대표가 와서 동네 분위기가 많이 살아났다"라며 "이번에 당선돼서 당대표도 하고 대선에도 나가면 북구 주민으로서 굉장히 뿌듯하겠지"라고 말했다. 만덕동 한 아파트단지 공원에서 운동 중이던 고아무개(75·여)씨도 "한동훈이는 흰색(무소속)으로 나온다나?"라며 "똑똑해 보여서 개안터라(괜찮더라)"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 전 대표가 전세 계약을 한 만덕동 대단지 아파트인 백양디이스트 앞에서 만난 거주민들은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백양디이스트에 거주한다는 박아무개(49·여)씨는 "한 전 대표가 돌아다니며 스킨십을 많이 하는 것 같다"라며 "전재수 의원이 깍듯하고 겸손한 자세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던 방식과 비슷하다"라고 봤다. 박씨는 한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에 반대했던 것과 관련해서도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보수는 완전히 아니다"라고 한 전 대표에게 힘을 보탰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부산 북구갑도 동시에 보궐선거를 치른다. 여야가 서로 '수성- 탈환'을 외치는 이 지역은 주택가 주변으로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민심이 출렁이는 곳이다.
ⓒ 김보성
반면 백양디이스트에 산다는 김아무개(54·여)씨는 "한 전 대표가 여기 전입했다고 하던데 와서 살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형식적인 거지 않을까"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씨는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전재수 의원과 한 전 대표를 비교하며 "전 의원은 쓰레기도 주우러 다니고 부지런하게 다니니까 주민들이 당보단 사람을 보고 뽑아준 경향이 있었다"라며 "한 전 대표는 그냥 동네에 오는 흉내를 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북갑 주민들 사이에선 자신들의 지역구가 한 전 대표의 차기 대권 도전을 위한 발판 정도로 여겨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구포2동에 거주하는 김아무개(50대·여)씨는 "한동훈이 (만덕에) 먼저 자리를 잡았지만 믿음은 별로 안 간다"라며 "(이번에 당선이) 안 되면 다시 갈 사람 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구포시장에서 생활용품점을 운영하는 이아무개(60대 중반·여)씨도 한 전 대표에 대해 "당대표도 하고 장관도 했지만 여기선 한 게 없다"라며 "자기 정치적인 기반을 만들려고 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앞서 인터뷰에 응한 김아무개씨도 "한동훈 댕겨쌌드만(다니더만) 누가 뭐 알아줍니까?"라며 "지가 대통령 될라고(되려고) 여기 걸쳐 가는 거지, 그 사람 연고도 없고 나는 별로야"라고 박하게 평가했다.

[박민식] '부산 출신' 연고 있지만... 한동훈과 단일화 '변수'

"사장님은 누구 찍을랍니까?"

덕천동 젊음의거리 인근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주아무개(67·여)씨가 김밥을 사러 온 손님 김아무개(82·남)씨에게 물었다. 구포1동에 40년간 살았다는 김씨는 "나는 한동훈이 파이다(별로다). 고향 사람(박민식) 찍어야지"라며 "나는 끝까지 보수요. 한동훈은 배신자 아냐!"라고 대답했다. 윤석열 탄핵에 찬성했던 한 전 대표가 아니라, 이 지역 구포초 졸업생이자 부산 북갑에서 재선을 했던 박 전 장관을 뽑겠다는 얘기였다.

김씨는 12·3 비상계엄에 반대했던 한 전 대표에겐 "배신자", 윤석열 정부 당시 보훈부 장관을 지냈던 박 전 장관에겐 "고향 사람"이라며 범야권 후보들을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 이처럼 중장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선 한 전 대표만큼이나 박 전 장관에 대한 선호가 눈에 띄었다. 부산에 별다른 연고가 없는 한 전 대표와 달리 '부산 출신'이라는 점을 높게 사는 분위기였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부산 북구갑도 동시에 보궐선거를 치른다. 여야가 서로 '수성- 탈환'을 외치는 가운데, 28일 부산 북구 만덕·덕천·구포동 일대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건 펼침막이 경쟁적으로 부착돼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우리공화당의 '배신 정치' 글귀가 눈에 띈다.
ⓒ 김보성
만덕2동에서 만난 전아무개(40대 후반)씨는 "3명(하정우·한동훈·박민식) 중엔 박민식"이라며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했고 지역에선 친밀감이 있으니 그나마 낫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구는 진짜 힘든 곳이고 '북구 사람'이라는 정서가 있어야 한다"라며 "한 전 대표는 서울깍쟁이 느낌이라 북구 정서랑 안 맞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인터뷰에 응한 이아무개씨도 "오랫동안 지켜본 박민식이 좀 낫더라"라며 "한동훈이랑 박민식 둘 다 욕심이 있어서 어렵겠지만 박민식으로 단일화해야 이길 것"이라고 했다.

범야권 후보를 지지하는 주민들 사이에선 후보 단일화 요구와 관련해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가 단일화에 나선 뒤 하정우 전 수석과 붙어야 승산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야권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려면 결국 '일 대 일' 대결 구도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 앞서 인용한 여론조사 결과, 한 전 대표와 박 전 장관의 단일화에 대해선 '찬성'이 37.7%, '반대'가 46.3%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16.0%였다.

"인지도가 높은 사람으로 해야지"라며 단일화 후보로 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이들도 더러 있었다. 구포에 산다는 택시 기사 최아무개씨는 "단일화가 안 되면 무조건 진다고 봐야지"라며 "(단일화 후보로는) 한동훈이 유리하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와 각을 세워왔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자기 고집대로 당을 운영하니까 문제"라며 "지방선거 때까지 당대표를 쭉 한다면 국민의힘은 표 먹기가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와 박 전 장관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8일 부산에서 진행된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정치공학은 시민들의 바람 앞에서 후순위 문제"라며 오는 2028년 총선에서도 부산 북구갑에서 출마하겠단 뜻을 밝혔다. 다만 이 지역을 떠나는 예외적 상황으로 "대한민국 전체에 봉사하기 위해 나서는 경우"를 언급해 차기 대권 도전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관련 기사: 한동훈 "하정우 출마로 이 대통령과 내 대리전 됐다" https://omn.kr/2hz43).

그러자 박 전 장관은 같은 날 한 전 대표를 인터뷰한 <오마이뉴스> 기사를 페이스북에 인용하며 "북구를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비전은 전혀 없고, 온통 머리에 대선만 가득 찬 후보임이 드러난다"라며 "본인 대권가도를 위해 우리 북구 주민을 이용하지 말라"라고 각을 세웠다. 앞서 박 전 장관은 "단일화니 3자 구도니, 제 머릿속엔 없다"라며 "양자 대결이든 3자 대결이든 제겐 아무 의미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6.3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가운데,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주자로 거론되는 하정우(왼쪽부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 오마이뉴스, 연합뉴스

덧붙이는 글 | 기사에서 언급된 뉴스토마토 여론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사용했다. 응답률은 9.0%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