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도 반한 그 캔디, 밤하늘 불꽃쇼…연휴 나들이 총정리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주요 테마파크와 리조트·호텔이 가족 손님맞이에 나섰다. 5월 4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최장 닷새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가족 나들이를 핑계 삼아 어른도 동심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테마파크는 인기 게임·캐릭터 IP를 입힌 테마 공간과 체험 행사로 놀 거리를 늘렸고, 리조트와 호텔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식사 할인 혜택으로 ‘호캉스족’을 유혹한다.
게임 속 세상이 놀이공원으로

이번 연휴 테마파크 경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롯데월드다. 롯데월드는 4월 3일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협업한 ‘메이플 아일랜드 존’을 열었다. 야외 2000㎡(약 600평) 면적의 공간에 게임 테마의 신규 어트랙션 3종과 포토존, 기념품 상점 등을 조성했다.
‘돌의 정령’ 모습을 한 롤러코스터 ‘스톤 익스프레스’는 평균 대기 시간이 90분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롯데월드 기명훈 홍보팀장은 “메이플 아일랜드 존 개장 이후 전체 입장객이 전월보다 35%가량 뛰었다”고 귀띔했다.

굿즈를 파는 ‘메이플스토어’도 40분 넘게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몰리고 있다. 주황버섯모자(2만6000원)가 최고의 인기 상품이다. 디저트 숍의 일명 ‘노래 나오는 캔디(5500원)’는 방탄소년단(BTS) 진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체험하는 장면이 나간 뒤 매출이 크게 뛰었단다. 지난 24일부터는 메이플스토리 콘셉트의 퍼레이드(오후 2시)도 시작했다.
다른 테마파크도 어린이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레고랜드는 3~4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불꽃놀이를 펼친다. 브릭스트릿 광장에서 닌자 테마 공연과 댄스파티도 연다. 서울랜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RC카 레이싱과 노래자랑, 야간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은 ‘우수 배동 선발대회’와 보물찾기, 비빔밥 뷔페를 준비했다. 남이섬은 어린이 무료 책 나눔 행사와 야외 공예 체험을, 세종 베어트리파크는 친환경 버블쇼와 봄꽃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온종일 노는 ‘키즈 호캉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2~3일 해송정원에서 어린이 사생대회와 백일장, 마술 공연, 보물찾기를 진행한다. 인기 캐릭터 ‘코코몽’이 객실로 선물을 배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5월 한 달 모든 투숙객에게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입장권을 무료로 준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31일까지 ‘로봇 태권V 50주년 기념전’을 연다. 어린이날 당일 김청기 감독 사인회도 열린다. 서울신라호텔은 어린이 대상의 소품 만들기 체험을 영어 클래스로 운영한다.
식사 관련 이벤트도 많다. 어른 2명이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라팔레트 파리’를 이용할 경우, 어린이 1명이 무료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만 70세 이상은 8~10일 방문할 경우 50% 깎아준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도 조식 뷔페 어린이 50% 할인(3일), 65세 이상 20% 할인 이벤트(9·10일)를 준비했다.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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