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중앙 ESG 경영대상] 중앙 ESG 경영대상에 KT·한국수자원공사…탄소중립·공공 ESG 성과

KT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6 중앙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상장사 부문 종합대상을 받은 KT는 탄소중립 추진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에너지 활성화와 공공부문 ESG 경영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4년 연속 비상장사 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중앙일보는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6 중앙 ESG 경영대상’ 시상식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상은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강화,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수 기업을 발굴해 ESG 경영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2021년 제정됐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국내 ESG 평가 전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6년째 리서치 주관사를 맡고 있다.
중앙일보는 서스틴베스트와 함께 독자적인 ESG 평가 체계를 구축해 500곳 이상의 상장·비상장사를 평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5개 우수 기업(중복 5개 포함)을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보건복지부·기후에너지환경부·고용노동부·성평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기획예산처·식품의약품안전처·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했다.

종합대상 외에도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별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상장사 부문에서는 신한금융지주(환경), 현대모비스(사회), KB금융지주(지배구조)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신한금융지주는 탄소중립 추진과 포용적 금융을 통해 상생 경영을 실천한 점이,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부품 개발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KB금융지주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상장사 부문에서는 한국중부발전(환경), 인천국제공항공사(사회), 한국해양진흥공사(지배구조)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친환경 공항 운영과 청렴한 윤리문화 확산 노력이 주목받았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양 오염 방지와 지역 인재 육성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SG, 규제 넘어 생존 좌우하는 핵심 전략”

이날 시상식 이후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K거버넌스’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신용호 중앙일보 광고사업총괄은 “ESG는 이제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성장 전략”이라며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등 제도 변화 속에서 선제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근 기자 lee.youngk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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