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허윤홍 GS건설 사장 | 기본을 단단히 하고 미래 역량 키운다

정다운 매경이코노미 기자(jeongdw@mk.co.kr) 2026. 4. 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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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생/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국제경영학과/ 미국 워싱턴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2005년 GS건설 경영관리팀 입사/ 2020년 GS건설 사장/ 2023년 GS건설 대표이사 사장(현)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차세대 재계 리더로 일찌감치 주목받아왔다. 오너 일가로는 이례적으로 평사원으로 입사해 재무, 경영 혁신,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역량을 쌓았다. 2005년 입사 이후 주택, 인프라, 해외 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을 경험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2019년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아 해외 시장 개발, 수처리, 모듈러 등 미래 사업 발굴을 주도했고, 이를 통해 신사업을 핵심 축으로 키웠다. 2023년 10월부터 최고경영자로서 경영 전면에 나섰다.

취임 이후 허 사장이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현장경영’이다. 건설업의 근간인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시무식도 부산신항 인프라 건설현장에서 진행했다. 허 사장은 “기본을 더욱 단단히 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전환점”이라며 안전·품질 중심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수익성과 수행력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도 유지한다. 리스크 관리 기반 사업 수행에 집중해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정·원가 관리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효율을 끌어올리고, 프로젝트 안정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인프라는 호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망 등 에너지 분야로 확장하고, 플랜트는 태양광과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발전·운영·판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 중이다.

신사업에서는 프리패브(조립식)를 중심으로 모듈러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사업을 확대한다. 친환경 소재와 주거 기술 고도화도 병행한다. 데이터센터 사업 역시 개발과 운영까지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우고 있다.

주택 사업에서는 ‘자이(Xi)’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공간 상품 고도화와 시공 품질 개선, 선제적 안전 관리로 고객 체감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기술을 주거 상품에 접목하는 등 주거 서비스 영역 확장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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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57호·별책부록 (2026.04.29~2024.05.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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