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 ‘본업·내실’ 집중해 취임 첫해 최대 실적

노승욱 매경이코노미 기자(inyeon@mk.co.kr) 2026. 4. 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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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생/ 1995년 대일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 스탠퍼드대 MBA 수료/ 2016년 GS에너지 전력·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 상무/ 2019년 GS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0년 ㈜GS 미래사업팀장 부사장/ 2024년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 부사장/ 2025년 GS리테일 대표이사 부사장(현)
허서홍 GS리테일 대표가 내실 중심 경영 전략을 앞세워 취임 첫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다. 소비 둔화와 채널 간 경쟁 심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이라는 정공법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전략 추진의 결과는 숫자로 증명됐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1조9574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1% 증가한 2921억원을 달성했다. 외형 확대에 치중하기보다 수익성 위주의 질적 성장에 집중한 결과다.

GS25는 ‘스크랩 앤 빌드(상권 통합)’ 전략을 통해 점당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부진 점포를 우수 입지로 이전하거나 대형화해서 상품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가맹점당 평균 매출 증가율이 지난해 하반기 최대 4.4%까지 치솟았다. 특히 신선식품과 뷰티 특화 매장을 확대하며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안성재 하이볼, 에드워드 리 간편식 등 대형 IP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 역시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슈퍼마켓(GS더프레시)과 홈쇼핑(GS샵)의 도약도 두드러진다. GS더프레시는 가맹점 비중을 81%까지 높이고 퀵커머스 매출을 28.6% 늘리며 SSM 업계 1위 지위를 굳혔다. GS샵 또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8.2% 급증하는 등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단독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시그니처 프로그램의 호조가 주효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과 몽골을 중심으로 중장기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해에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허 대표는 “모든 판단과 실행의 기준을 고객 경험에 두겠다”며 “데이터 기반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리테일 운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Vision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

[노승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57호·별책부록 (2026.04.29~2024.05.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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