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최수연 네이버 사장 | 내실과 확장,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2026. 4. 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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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생/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언론정보학과/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LL.M./ 2012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2019년 네이버 글로벌 사업지원 책임리더/ 2022년 네이버 사장(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의 교과서가 되고 있다. 검색과 광고, 커머스 등 본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쓴 데 이어, 네이버파이낸셜을 축으로 핀테크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내실을 다진 뒤 미래 성장축까지 확보하는 전략이 맞물리며, 네이버의 외연은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다.

네이버의 2025년 연결 매출은 12조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2081억원으로 11.6% 늘었다. 특히 커머스 매출은 3조6884억원으로 26.2% 성장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검색 플랫폼 매출도 4조1689억원으로 5.6%, 핀테크는 1조6907억원으로 12.1% 늘며 본업 전반이 고르게 성장했다.

올해 시장의 시선은 핀테크 확장에 쏠린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은 아직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방향성은 분명하다.

동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본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사장은 올해를 ‘AI 에이전트 전환 원년’이라고 강조한다. 검색 분야에서는 AI 브리핑 적용 범위를 현재 대비 2배 수준까지 확대하고, 상반기 중 ‘AI Tab’을 출시해 검색·쇼핑·지도·플레이스 등 서비스 연결 기반의 대화형 검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쇼핑 경험 혁신을 추진한다. AI가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지원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배송 경쟁력 강화와 멤버십 확대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최 사장은 “다양한 영역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완결형 서비스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Vision

다양한 사업, 파트너들과 협업으로 성장하는 ‘팀네이버’

[최창원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57호·별책부록 (2026.04.29~2024.05.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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