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 전례 없는 철강 불황…그래도 웃었다

김경민 매경이코노미 기자(kmkim@mk.co.kr) 2026. 4.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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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생/ 서울대 조선공학과/ 미국 MIT대학원 해양공학 박사/ 2014년 포스코 신사업관리실장 전무/ 2016년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 부사장/ 2018년 포스코 철강부문장 사장/ 2021년 포스코 고문/ 2024년 포스코그룹 회장(현)
최근 철강 업계는 글로벌 공급 과잉, 보호무역주의 강화, 탄소중립 이행이라는 전례 없는 ‘삼중고’에 직면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러한 복합 위기 속에서도 구조적 원가 혁신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철강 사업을 하는 포스코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7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했다. 철강 판매 가격 하락에도 원가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1.2%포인트 높아진 5.1%를 기록했다. 해외 철강 부문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33.3% 증가한 910억원에 달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철강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전기로 일관제철소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홀딩스는 현대제철과 손잡고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연산 270만t 규모 전기로 일관제철소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홀딩스는 5억8200만달러(약 8700억원)를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도 인도 현지 1위 철강사인 JSW그룹과 손잡고 연산 600만t의 일관제철소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저수익 사업·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에도 속도를 낸다.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3건의 구조 개편 프로젝트를 통해 약 1조8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2028년까지 55건의 구조 개편을 추가로 마무리해 1조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확보된 현금은 핵심 사업의 성장 투자 재원으로 활용해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장인화 회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주력 산업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올해 북미·인도 지역의 철강 합작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변곡점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Vision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김경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57호·별책부록 (2026.04.29~2024.05.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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