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 “결국 교전을 잘해야 이길 수 있다”

윤민섭 2026. 4. 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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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를 당한 농심 최인규 감독이 교전 상황에서의 포지셔닝과 순간 판단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기자실을 찾아 "1·2세트 모두 무기력하게 패배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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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3연패를 당한 농심 최인규 감독이 교전 상황에서의 포지셔닝과 순간 판단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2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T1에 0대 2로 졌다. 내리 3연패를 당한 농심은 4승5패(-2),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두 세트 모두 T1에 끌려다니다가 패배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기자실을 찾아 “1·2세트 모두 무기력하게 패배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1세트는 정글에서 상대에게 계속 카정을 허용해 신 짜오 성장에 탄력이 붙었따. 신 짜오가 낀 교전에서 패배해 아지르 중심으로 게임을 후반까지 끌고 가야 할 힘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2세트 역시 여러 패인이 있겠지만, 서로 교전이 중요했다. 교전을 못한 게 치명적이었다”면서 “초중반 라인전 단계에서 볼 수 있는 이득들을 캐치하지 못했다. 4번째 용싸움에서 상대를 끌어내 싸워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싸움터가 상대에에 유리한 진영이 됐다. 조합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통의 3강인 ‘티·젠·한’ 상대로 내리 3연패를 당한 농심이다. 최 감독은 교전 능력에서 3강에 밀렸다고 봤다. 그는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을 캐치하지 못했다. 또한 초중반에 스노우볼을 잘 굴려도 결국엔 교전을 잘해야 승리할 수 있는데, 교전 상황에서의 포지셔닝과 순간 판단력이 아쉽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1라운드 모든 경기가 종료됐다.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아 무척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곧 2라운드 첫 경기가 시작되지만, 선수단이 함께 노력해서 (2라운드부터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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