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하우스, 캐나다 노스웨스트신학원과 개척교회 목회자 교육에 손잡다

임보혁 2026. 4. 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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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대표 홍민기 목사)가 캐나다 노스웨스트신학대학원(NBS·바튼 프리브 총장)과 한국교회 개척 목회자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바튼 프리브 총장은 협약식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을 양성하신 방법을 현대적으로 적용한 것"이라며 "단순히 신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에 지속해서 목회자의 기독교 지도자를 배출해 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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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반 신학교육 도입하기로
신학·인격·사역 역량·리더십 통합 훈련
2027년 1월 전용 과정 출범 목표
홍민기(오른쪽) 목사가 바튼 프리브 총장과 27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랭리의 NBS 캠퍼스에서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캐나다 크리스천신문 제공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대표 홍민기 목사)가 캐나다 노스웨스트신학대학원(NBS·바튼 프리브 총장)과 한국교회 개척 목회자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9일 캐나다 교계에 따르면 두 기관은 27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랭리의 NBS 캠퍼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NBS는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의 공식 지정 신학교로서 소속 목회자들의 신학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교실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사역 현장에서 신학·인격·사역 역량·리더십을 통합적으로 훈련하는 역량기반 신학교육(CBTE) 모델 도입이다. 각 교회가 교육 현장으로 활용돼 학생들은 교회를 떠나지 않고도 자신의 사역 현장에서 직접 훈련을 받게 된다. 나아가 이론과 실천을 동시에 검증받는 구조 속에서 성장하게 된다. 또 도제식 훈련 체계를 구축해 현장 목회자들이 멘토로 참여하며 학생들의 성숙과 사역 역량을 직접 지도하게 된다.

바튼 프리브 총장은 협약식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을 양성하신 방법을 현대적으로 적용한 것”이라며 “단순히 신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에 지속해서 목회자의 기독교 지도자를 배출해 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학원의 조나단 누마다 교학처장은 “이번 협력은 지난해 프리브 총장과 장동신 교수가 한국 방문 중 홍민기 목사를 만나면서 시작됐으며, CBTE 모델의 첫 번째 한국어 석사과정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력으로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는 한국의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을 실제 사역 현장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며 “학교 측은 학생 모집과 사역 멘토링, 학문 지도와 강의 지원, 교회 중심의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홍민기 목사는 “현재 신학교육은 지식은 제공하지만, 실제 사역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까지 충분히 훈련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사역 현장에서 신학을 직접 적용하고 훈련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교회 개척에는 지식뿐 아니라 담대함과 결단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그런 역량을 갖춘 다음세대 사역자들이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두 기관은 향후 전용 신학석사(MA)·목회학석사(M.Div.) 과정 개발과 멘토 목회자 훈련 및 네트워크 구축, 교과 과정 공동 개발·운영 등에 협력한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전용 신학석사(MA)·목회학석사(M.Div.) 과정은 2027년 1월 정식 출범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실제 사역 역량을 갖춘 목회자 양성의 대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한국교회와 국제 사역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 체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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