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현장 점검…"시장 확산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SK텔레콤 인천 데이터센터와 LG AI연구원을 방문해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가 활용되고 있는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국산 AI반도체의 본격 양산 시점을 계기로 AI반도체가 적용된 상용 서비스를 직접 살펴보고, 현장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다. 현장 방문에서 활용하고 있는 AI반도체 기술은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의 지원을 받은 성과들이 상용화된 것이다.
SKT 인천 데이터센터에서는 리벨리온에서 개발한 AI반도체, '아톰'과 '아톰 맥스'를 활용해 SK텔레콤의 에이닷(A.) 전화 통화 요약, 엑스칼리버(반려동물 영상진단 보조 서비스) 등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은 하루 최대 5000만건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호출을 처리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최근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에서 '주목할 만 한 인공지능 모델'로 발표한 K-엑사원, 엑사원 4.0 등과 국산 AI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 등의 AI 반도체를 결합하고 있다. 레니게이드는 국산 AI반도체 중 최초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활용해 양산된 제품이다.
이도규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제 본격 양산되고 있는 우리 AI 반도체가 시장에 빠르게 도입·확산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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