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AI 강국·더 나은 미래 만들기 위해 부산 간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부산으로 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 하 전 수석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영광스러운 청와대 첫 AI 수석으로서 국가 AI 전략 수립의 소임을 마치고 부산으로, 국회로 가려고 한다”며 “더 큰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부산으로 간다”고 말했다.
또 “부산 북구 시민이 되어 (북갑 지역구인) 구포 1∼3동, 덕천 1∼3동 만덕 2∼3동 가족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며 “마흔아홉 나이에, 고향에 돌아가 새로운 부산과 북구의 시대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떨린다. 그것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AI 플랜은 계획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해양 수도라는 비전과 부·울·경 경제 기적을 만든 제조업 신화가 AI를 만나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이미 플랜은 제도와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해양 수도 X 피지컬 AI = 부산 대전환이 명쾌한 공식이다. 공식으로 부산이 영광을 되찾고 대한민국이 AI 3강 시대를 여는 데 밀알이 되고 싶다”며 “서울과 부산이 함께 뛰는 나라, 전통 산업과 미래의 AI가 합체가 되는 나라, 젊은 세대와 장년 세대가 하나가 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설계자에서 실천가로 변모하고자 한다. 설계는 이미 준비됐지만 실천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부산이 성장해야 부·울·경도 성공하고 대한민국 AI 3강을 달성할 수 있다. 기업에서 청와대로 갔던 것처럼, 이제 청와대에서 국회로 이동하려고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지금이 대전환과 대도약의 골든타임이다. 이재명-전재수-하정우가 만드는 새로운 성장을 지켜봐 달라. 말석에서 무엇이라도 하겠다”면서 “하정우를 부산으로, 국회로 보내주시기를 바란다. 젊은 사람 제대로 일하라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몸이) 부서지도록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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