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개혁신당 정이한 "폭력은 안 돼"... 이준석 지원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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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대 운전자가 날린 음료수에 맞아 응급실로 이송됐던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목 보호대를 한 채 퇴원했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상대이기도 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리력을 동원한 정치혐오 비판 입장을 냈고,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출마선언 자리에서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위로 전화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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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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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30대 운전자가 던진 음료에 맞아 응급실로 이송됐던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9일 퇴원해 다시 선거전에 들어갔다. |
| ⓒ 정이한 개혁신당 예비후보 |
정이한 예비후보는 29일 부산진구의 한 종합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일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명백한 폭력"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그는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롯가에서 지지호소 인사를 하던 중 교차로에 있던 30대 승용차 운전자 ㄱ씨로부터 음료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정 예비후보를 살펴본 의료진은 뇌진탕, 근좌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정 예비후보는 이틀 만에 회복해 공식 일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겠다"라며 지지·반대 여부를 떠나 폭력적으로 갈등을 해결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 사태를 놓고 여야는 모처럼 한목소리를 낸 상황이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상대이기도 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리력을 동원한 정치혐오 비판 입장을 냈고,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출마선언 자리에서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위로 전화를 시사했다.
정 예비후보가 몸을 추스리면서 개혁신당은 당대표 차원의 지원전에 나선다. 이번 선거국면 들어 여러 번 부산으로 향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정 예비후보와 같이 부산 연제구 거제시장을 돌고, 저녁에는 서면 쥬디스태화 앞 공동 유세를 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금정경찰서는 정 예비후보에게 음료를 던진 ㄱ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황이다. 경찰은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폭행 등 불법 행위 가능성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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