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개혁신당 정이한 "폭력은 안 돼"... 이준석 지원도 받아

김보성 2026. 4. 29. 1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30대 운전자가 날린 음료수에 맞아 응급실로 이송됐던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목 보호대를 한 채 퇴원했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상대이기도 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리력을 동원한 정치혐오 비판 입장을 냈고,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출마선언 자리에서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위로 전화를 시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료 테러' 당한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일정 복귀, 당대표와 공동유세

[김보성 기자]

 한 30대 운전자가 던진 음료에 맞아 응급실로 이송됐던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9일 퇴원해 다시 선거전에 들어갔다.
ⓒ 정이한 개혁신당 예비후보
한 30대 운전자가 날린 음료수에 맞아 응급실로 이송됐던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목 보호대를 한 채 퇴원했다. 다시 공식 선거일정에 들어갔는데, 이런 자당 후보 모습에 개혁신당은 당대표 차원의 지원전을 펼쳤다.

정이한 예비후보는 29일 부산진구의 한 종합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일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명백한 폭력"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그는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롯가에서 지지호소 인사를 하던 중 교차로에 있던 30대 승용차 운전자 ㄱ씨로부터 음료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정 예비후보를 살펴본 의료진은 뇌진탕, 근좌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정 예비후보는 이틀 만에 회복해 공식 일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겠다"라며 지지·반대 여부를 떠나 폭력적으로 갈등을 해결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 사태를 놓고 여야는 모처럼 한목소리를 낸 상황이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상대이기도 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리력을 동원한 정치혐오 비판 입장을 냈고,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출마선언 자리에서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위로 전화를 시사했다.

정 예비후보가 몸을 추스리면서 개혁신당은 당대표 차원의 지원전에 나선다. 이번 선거국면 들어 여러 번 부산으로 향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정 예비후보와 같이 부산 연제구 거제시장을 돌고, 저녁에는 서면 쥬디스태화 앞 공동 유세를 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금정경찰서는 정 예비후보에게 음료를 던진 ㄱ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황이다. 경찰은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폭행 등 불법 행위 가능성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