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의 벽이 중계석으로...'레전드' 양효진 KBSN 스포츠 해설위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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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위 '통곡의 벽'이 이제 중계석으로 자리를 옮긴다.
KBSN스포츠는 올 시즌을 끝으로 19년간의 화려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양효진을 신임 배구 해설위원으로 선임했다.
양효진 위원은 "19년 동안 코트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배운 생생한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고 싶다"며 마이크를 잡게 된 포부를 전했다.
KBSN스포츠는 2024-25시즌 이후 발생한 여자부 해설진의 공백을 양효진이라는 거물급 카드로 채우며 중계 라인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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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원클럽 우먼'… 14번 영구결번 예우
-KBSN 중계석 합류, 다가올 컵대회서 첫선

[더게이트]
코트 위 '통곡의 벽'이 이제 중계석으로 자리를 옮긴다. KBSN스포츠는 올 시즌을 끝으로 19년간의 화려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양효진을 신임 배구 해설위원으로 선임했다.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한 뒤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코트를 누빈 '원클럽 우먼'의 첫 번째 새 출발이다.
양효진이 남긴 발자취는 곧 한국 배구의 역사다. 은퇴식 기준 통산 득점 8392점, 블로킹 1744개. 남녀부를 통틀어 두 부문 모두 역대 1위에 이름을 올린 독보적인 레전드다.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 9시즌 연속 연봉 퀸을 지키면서 장기 집권했다.

태극마크 14년의 내공, 중계석으로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은 절대적이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을 시작으로 14년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2012년 런던과 2020년 도쿄에서 일궈낸 두 차례의 올림픽 4강 신화에는 언제나 중원을 지키던 양효진이 있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역시 그의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광의 순간이다.
양효진 위원은 "19년 동안 코트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배운 생생한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고 싶다"며 마이크를 잡게 된 포부를 전했다. KBSN 정지훈 제작팀장은 "국가대표와 V리그의 정점을 모두 경험한 양 위원의 합류가 중계의 전문성을 한 차원 높여줄 것"이라며 반색했다.
KBSN스포츠는 2024-25시즌 이후 발생한 여자부 해설진의 공백을 양효진이라는 거물급 카드로 채우며 중계 라인업을 강화했다. 현역 최고 스타가 전하는 코트 안팎의 숨은 이야기가 다가오는 프로배구 컵대회를 통해 배구 팬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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