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6승' 대전 예수 또 무너졌다…와이스, 선발 빼앗기고 불펜 강등→3⅔이닝 3실점 '흔들'+5G 연속 피홈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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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차례 아쉬운 선발 등판으로 다시 불펜에 내려간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도 결국 실점을 면치 못했다.
와이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3⅔이닝(54구)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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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최근 두 차례 아쉬운 선발 등판으로 다시 불펜에 내려간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도 결국 실점을 면치 못했다.
와이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3⅔이닝(54구)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2실점 이후 0-2로 끌려가던 휴스턴은 4회말 바뀐 투수 스티븐 오커트가 연속 안타와 희생번트를 내주며 1사 2,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다. 이때 와이스가 공을 이어받아 첫 상대 타자 코비 메이요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어진 예레미아 잭슨과의 승부에서도 바깥족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휴스턴은 5회초 브라이스 매튜스가 터트린 추격의 솔로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선두타자 거너 핸더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후속타자 테일러 워드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애들리 러치맨을 내야 뜬공으로 잡은 뒤 피트 알론소에게 도망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1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던진 시속 95.2마일(약 153.2km) 패스트볼이 존 가운데 높은 쪽으로 몰리는 실투가 됐는데, 알론소가 이를 놓치지 않고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와이스는 후속타자 사무엘 바살로를 1루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점수가 여전히 1-4로 끌려가던 6회말 와이스가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레오디 타베라스를 중견수 뜬고으 딜런 비버스를 2루수 땅볼, 메이요를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돌려세웠다.
휴스턴은 7회초 캠 스미스와 매튜스의 연속 안타, 앤드류 키트리지의 고의4구 출루로 만루 기회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아이작 파레데스와 호세 알튜베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이 무산됐다.
7회말 선두타자 잭슨을 뜬공으로 돌려세운 와이스는 후속타자 헨더슨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이후 워드와의 승부에서는 삼진을 끌어냈으나 주자의 2루 도루를 허용했고, 2사 2루에서 러치맨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실점을 추가했다. 와이스는 알론소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휴스턴은 8회초 크리스티안 워커의 2루타와 야니어 디아즈의 진루타, 더스틴 헤리스의 적시 3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후 매튜스의 적시타를 더해 3-5로 점수 차를 좁혔다.
와이스는 8회말을 앞두고 베넷 수자와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50에서 6.65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KBO리그 한화 소속으로 30경기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 207탈삼진으로 활약한 와이스는 시즌 종료 후 휴스턴과 계약하며 MLB 무대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규시즌을 불펜투수로 시작한 그는 팀 주축 선발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마침내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성적은 아쉬웠다.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3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다음 등판인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3⅓이닝(86구) 5피안타 4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둘 다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결국 휴스턴은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와이스가 아닌 대만 출신 우완 덩카이웨이를 내세웠다. 덩카이웨이는 이번 경기에서 3이닝(42구) 5피안타 2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와이스가 불펜 복귀 등판에서도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그의 선발 로테이션 복귀는 더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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