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버프 받은' 엘쿠라노까지 장착! 전방 파괴력 더할 유병훈 감독의 '행복한 원톱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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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의 외국인 스트라이커 엘쿠라노가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시즌 14골을 넣은 모따가 전북현대로 임대됐고 안양은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또 다른 브라질 스트라이커 엘쿠라노를 영입했다.
엘쿠라노가 첫 골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동안 안양은 전방에서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다.
엘쿠라노가 최전방에서 존재감을 표출하면서 안양은 짜임새 있는 공격 전술의 확실한 방점을 찍어줄 수 있는 전방 파괴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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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FC안양의 외국인 스트라이커 엘쿠라노가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김운의 활약까지 이어지며 유병훈 감독의 행복한 주전 원톱 고민이 시작됐다.
지난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를 치른 안양이 광주FC를 5-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3승 5무 2패로 승점 14점(4위)을 획득, 5경기 무패를 달렸다. 이날 공식 관중수는 2,667명이었다.
엘쿠라노는 올겨울 안양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14골을 넣은 모따가 전북현대로 임대됐고 안양은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또 다른 브라질 스트라이커 엘쿠라노를 영입했다. 유 감독은 모따와 엘쿠라노의 스타일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모따가 전방에서 버티며 직접 득점하는 골잡이라면 엘쿠라노는 좀 더 복합적인 움직임을 보유한 '연계형'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엘쿠라노는 시즌 초 골문을 위협하기보단 동료의 침투를 살리는 패스로 2라운드 제주SK전 첫 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190cm에 육박한 장신 공격수를 연계용으로만 쓰기에는 분명 아쉬움도 뒤따랐다. 엘쿠라노는 이날 전까지 7경기 1도움에 그쳤다. 엘쿠라노가 첫 골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동안 안양은 전방에서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다. 앞서 말한 제주전 이후 안양은 한 경기에서 2골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세부 지표로 봐도 전체 슈팅 74회 중 유효슈팅만 29회일 정도로 찬스가 많았지만, 그만큼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도 적지 않았다.

이에 유 감독은 지난 3주 동안 엘쿠라노 집중 지도에 들어갔다. 안양에 필요한 건 확실한 원톱이었다. 유 감독은 "제가 아직 엘쿠라노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에게 역할을 다시 한번 주지시켰다"라며 개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유 감독은 팀 훈련 간 엘쿠라노의 연계 장점을 살리면서도 박스 안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전방 침투와 포스트플레이를 가다듬었다. 엘쿠라노 역시 '유병훈련소'로 불리는 집중 지도에 성실히 임했고 최근 가족들의 한국 입국으로 심리적 안정까지 얻었다고 알려졌다.
개조 완료된 엘쿠라노는 광주전 훌륭한 경기력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이날 최전방으로 선발 출격한 엘쿠라노는 포스트플레이, 마무리, 박스 안 연계 등 자신의 장점을 십분 드러내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성실한 전방 압박으로 열을 올리던 엘쿠라노는 전반 20분 공격적인 문전 움직임을 통한 강한 헤더로 선제골이자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3분에는 마테우스의 크로스를 어려운 동작에서 오른발로 다시 문전으로 원터치 연결하며 토마스의 3번째 골을 도우며 본래 장점인 연계도 재차 증명했다.

엘쿠라노가 최전방에서 존재감을 표출하면서 안양은 짜임새 있는 공격 전술의 확실한 방점을 찍어줄 수 있는 전방 파괴력을 더했다. 더불어 이날 국내파 스트라이커인 김운까지 인상적인 활약 속 골 맛까지 보며 그 경쟁력을 더했다. 후반 39분 아일톤의 슈팅으로 발생한 세컨볼을 김운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지난해 0골에 그쳤던 아쉬움을 벌써 2호골로 갚고 있다.
'하나보단 둘이 낫다' 광주전을 계기로 안양은 득점력을 기대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둘이나 보유하게 됐다. 심지어 두 선수의 플레이스타일도 다르다. 전방 압박에 강점이 있는 김운과 포스트플레이가 가능한 엘쿠라노를 상황에 따라 변칙적인 기용도 가능해졌다. 유 감독이 주전 스트라이커를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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