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감독, 13년 만에 ‘레알 2기’ 가능성…“페레즈 회장이 선임 주도”

조제 모리뉴 벤피카(포르투갈) 감독이 차기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이 팀 재건을 위한 최우선 후보로 모리뉴 감독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이날 매체는 “모리뉴 감독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임시 감독을 대신할 유력 후보 명단에 올랐다. 페레즈 회장이 직접 사령탑 선임 과정을 주도하고 있으며, 모리뉴 감독이 1기 시절(2010~2013년)처럼 레알을 다시 성공의 길로 되돌려놓을 적임자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명장으로 불린 모리뉴 감독은 올 시즌 벤피카 지휘봉을 잡고 팀의 리그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 31경기(22승9무) 동안 패배가 없는 벤피카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위(승점 75)로, 1위 FC포르투(승점 82)에 밀린 상태다.
여전한 경쟁력을 뽐낸 모리뉴 감독이 레알에서 2번째 임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모리뉴 감독은 레알 1기 시절 3년 동안 팀을 이끌며 라리가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1회에 성공했다. 하지만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선 준결승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당시 공식전 178경기 127승 28무 23패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등이 전성기 구간에 진입했던 시기, 레알은 라리가 역대 최고 승점으로 우승하는 등 당대 최강으로 꼽힌 바르셀로나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팀으로 불리기도 했다.

레알이 모리뉴 감독을 원하는 배경은 스타 군단을 이끌어 줄 베테랑 지도자가 필요하기 때문인 거로 보인다. 올 시즌 레알은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나, 상호 합의로 조기에 결별했다. 현지에선 알론소 감독이 개성 강한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했던 점을 결별 이유로 꼽기도 한다. 반면 모리뉴 감독은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세르히오 라모스 등 스타 선수들을 이끌고 우승까지 해낸 경험이 있다. 3년 차엔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불화로 논란을 지피기도 했다.
현재 모리뉴 감독은 벤피카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300만 유로(약 51억원) 규모의 조기 해지 위약금 조항이 포함된 거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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