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16% ‘불기둥’ 왜?…“단순 전선회사 아니다”[오늘, 이 종목]
LS일렉·머트리얼즈·네트웍스도 급등

29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LS에코에너지는 전일 대비 17.06%(1만2400원) 오른 8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개장 직후 8만6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강세는 LS에코에너지가 주력인 케이블 사업을 넘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사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하면서 로봇 및 방산 밸류체인의 핵심 소재 공급자로 재평가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SK증권은 LS에코에너지에 대해 희토류 금속 사업 가시성이 높아진 데다 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나민식 SK증권 애널리스트는 “30년간 베트남에서 축적한 전선 제조 경험과 금속 가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비중국 희토류 공급망 프리미엄이 전망된다”며 “미국 국방부가 국방용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 탈피를 목표로 삼고 있어 LS에코에너지가 로봇·방산 밸류체인의 핵심 소재 공급자로 재평가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희토류 금속 사업의 재평가 의의는 단순한 매출 규모보다 사업의 질적 전환에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 등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지표가 방산 및 로봇 등 고성장 테마의 밸류체인 안으로 진입하며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LS에코에너지뿐만 아니라 LS그룹주 전반의 동반 상승세도 관측되고 있다. 같은 시간 LS일렉트릭은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사업 수주 소식에 힘입어 전일 대비 4.59%(1만2000원)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S머트리얼즈와 LS네트웍스 역시 8~9%대의 강세를 보이며 그룹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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