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서 10년’…DF 스톤스, 시즌 뒤 퇴단 “내 모든 꿈을 실현했다”

김우중 2026. 4. 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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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구단을 통해 퇴단 소식을 알린 맨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 사진은 올 시즌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스톤스의 모습. 사진=스톤스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만 10년 동안 활약한 수비수 존 스톤스(32)가 시즌 뒤 퇴단한다.

스톤스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구단을 통해 시즌 뒤 퇴단 소식을 알렸다. 그는 “맨시티는 남은 평생 동안 나의 집”이라면서 “여러 면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이었다. 소년으로 와 이제 한 남자가 돼 떠난다. 그라운드 위에선 매우 큰 성취를 이룬 선수가 됐다. 나는 내 모든 꿈을 실현했고, 이곳에 올 때 목표했던 모든 것들을 들어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커리어를 시작할 때만 해도 내가 이런 위치에 서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모든 것을 이룬 것뿐만 아니라, 모두와 사랑과 유대감을 나눈 것도 마찬가지다. 모든 꿈이 기대 이상으로 완벽하게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스톤스는 지난 2016년 에버턴을 떠나 처음으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5560만 유로(약 96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맨체스터에 입성한 그는 이후 10년 동안 공식전 293경기 19골 9도움을 올렸다. 

스톤스는 2010년대 중후반부터 2020년대까지 이어진 맨시티의 전성기에 기여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는 맨시티에서의 10년 동안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5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2회 등 각종 트로피로 진열대를 가득 채웠다.

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스톤스는 맨시티에서 10년을 보낸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돼 팀을 떠난다. 그는 2023년 트레블(3관왕)의 핵심 멤버였고, 당시 맨유와의 FA컵 결승전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UCL 결승전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고 돌아봤다.

한편 ESPN은 스톤스가 구단과 재계약하지 못한 이유로 부상 문제를 꼽았다. 스톤스는 지난 10월 이후 EPL 경기서 선발로 뛰지 못했다. 2024~25시즌 이후 리그 출전은 단 18회에 그친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스톤스의 차기 행선지로 유벤투스(이탈리아), 뮌헨(독일) 등을 꼽았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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