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입은 차은우, 관객에 경례…수백억 탈세 논란 후 근황 포착

수백억 원대 탈세 의혹이 제기된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군악대 행사에 참석한 근황이 포착됐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 복무 중인 차은우가 지난 23일 열린 군악대 행사에 참석한 사진이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차은우는 정장 차림에 나비 넥타이를 맨 채 오케스트라 단원들 앞에 서 관객들을 향해 경례하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 1월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그는 “군인의 신분이 아니었다면 이번 일로 피해 보셨을 모든 분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추후 진행될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차은우는 2개월여만인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재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며 “남은 절차 또한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모친이 세운 법인과 매니지먼트 용역계약을 맺고 소득세율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활동 중 여러 변화와 혼란을 겪는 시기에 제 활동을 좀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법인을 설립했다”면서 “지금 돌이켜보면 그 과정에서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저의 가족이나 회사가 아닌 저에게 있다”고 해명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군악대 상병으로 복무 중이다. 2027년 1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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