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달러 계약 흔들?"…오라클, 오픈AI 부진에 4%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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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클라우드·데이터베이스 기업 오라클이 오픈AI 성장성 우려의 직격탄을 맞으며 4%대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오픈AI의 신규 사용자와 매출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보도에 주목했고, 오픈AI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인 오라클의 실적 가시성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주가에 반영했다.
결국 이날 오라클 주가 하락은 단순한 기술주 약세라기보다, 오픈AI의 성장 둔화 우려가 오라클의 AI 인프라 수요 전망까지 흔들 수 있다는 불안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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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안익주 기자]

미국의 클라우드·데이터베이스 기업 오라클이 오픈AI 성장성 우려의 직격탄을 맞으며 4%대 약세를 나타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오라클은 전장보다 4.05% 하락한 165.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오픈AI의 신규 사용자와 매출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보도에 주목했고, 오픈AI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인 오라클의 실적 가시성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주가에 반영했다.
앞서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신규 사용자수와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고 막대한 AI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내부에서 우려가 일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회사의 다른 임원들에게 매출이 충분히 빨리 성장하지 못하면 향후 AI 데이터센터 비용을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오라클은 AI 운영을 위해 오픈AI에 컴퓨팅 파워를 공급하는 5년간 3천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픈AI의 성장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면, 오라클의 공격적인 데이터센터 확장과 AI 클라우드 투자 회수 속도에도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이날 오라클 주가 하락은 단순한 기술주 약세라기보다, 오픈AI의 성장 둔화 우려가 오라클의 AI 인프라 수요 전망까지 흔들 수 있다는 불안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오픈AI가 막대한 데이터센터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질수록, 오라클의 AI 투자 계획도 함께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
안익주기자 ai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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