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붕괴상태’ 처해있다고 알려와…호르무즈 개방 요청”

정혜선 2026. 4. 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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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이란 측이 붕괴상태에 몰려있다고 알려왔으며, 가능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적은 뒤 "그들은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가능한 빨리 개방하길 원하고 있고, 그들은 그들의 지도부 상황을 정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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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이란 측이 붕괴상태에 몰려있다고 알려왔으며, 가능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적은 뒤 “그들은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가능한 빨리 개방하길 원하고 있고, 그들은 그들의 지도부 상황을 정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의 붕괴 상태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을 의미하는지, 이란의 공식적인 정부 채널로부터 통보받은 것인지 등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단 이번 발언은 이달 중순부터 자신의 지시로 호르무즈 해협 안팎에서 이란을 오가는 선박의 통항을 봉쇄한 것의 효과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최근 양국간 이견이 첨예한 핵협상은 뒤로 미루고, 우선 종전 문제부터 해결하자는 제안을 중재국을 통해 전달했다. 미국의 이란 해상봉쇄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를 먼저 해결하자는 취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참모들과 이러한 제안에 대해 논의한 뒤 ‘만족하지 않는다(not satisfied)’는 취지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능력 폐기를 전쟁 주요 목표로 내세운 만큼 핵협상에 앞서 해상봉쇄를 해제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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