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OPEC 탈퇴] UAE 에너지 장관 "글로벌 공급 부족…빠른 움직임 필요"

최진우 기자 2026. 4. 29. 0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탈퇴를 통해 세계적으로 원유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즈루이 장관은 "UAE는 단순한 지역 생산자가 아니라, 국제적인 포부와 투자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구해 왔다"면서 "어떠한 제약에도 속하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결정은, 우리의 관점에서 시장 상황에 맞춰 적절한 시점과 적절한 속도로 목표를 달성하고 있음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하루 500만배럴까지 생산 목표"

사우디 주도 감산 정책에 대한 거부론에 "정치적 의도 전혀 없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탈퇴를 통해 세계적으로 원유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이 결정은 우리의 정책과 전략에 대해 매우 신중하고 오랜 검토를 거친 후 내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마즈루이 장관은 "UAE는 단순한 지역 생산자가 아니라, 국제적인 포부와 투자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구해 왔다"면서 "어떠한 제약에도 속하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결정은, 우리의 관점에서 시장 상황에 맞춰 적절한 시점과 적절한 속도로 목표를 달성하고 있음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을 보면, 세계는 전례 없는 시기를 겪고 있으며, 공급 수준은 전략 비축유를 인출하지 않고서는 세계가 필요로 하는 수준에 충분하지 않다"면서 "이러한 상황은 민첩성을 요구한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주체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마즈루이 장관은 "그리고 우리는 독립적인 생산자로서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다른 국가들이 하는 것에 더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OPEC을 "존중한다"면서 "이는 매우 훌륭한 그룹이다. 우리는 오랜 기간 그들과 함께 일해왔고, 수급 균형을 맞추려는 그들의 동기와 의도를 이해한다"고 했다.

마즈루이 장관은 탈퇴 시점에 대해 "타이밍 또한 매우 중요했다"면서 "우리는 누구에게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가격이나 전 세계 어떤 생산자에게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계는 공급 부족 상태에 있다고 우리는 믿고 있으며,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의 탈퇴는 적절한 시기"라며 "이는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고, OPEC 및 OPEC+의 우리의 동료들에게도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이 시점이 탈퇴 적기라는 뜻이다.

마즈루이 장관은 "우리는 2027년까지 생산능력을 (일일) 500만 배럴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목표와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현재 OPEC+_가 부여한 UAE의 하루 생산 할당은 334만7천배럴이다.

그는 "우리는 수년간 이를 계속해서 말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의사결정의 자유를 갖고 책임 있는 생산자로서 행동하면서 시장 균형을 맞추는 데 우리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그룹의 일원으로 있는 것보다 단독으로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감산 정책에 대한 거부인가'라고 묻자 "전혀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마즈루이 장관은 "이 결정은 그룹 내의 형제 국가들이나 친구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우리는 수년간 함께 협력했다. 이것은 정책 변화이고,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고 재차 일축했다.

그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UAE는 책임 있는 생산자였고 앞으로도 계속 책임 있는 생산자로 남을 것"이라며 "또한 미래에도 우리는 시장 균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할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즈루이 장관은 재차 "다만 오늘의 시장은 3개월 전의 시장과는 다른 요구를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호르무즈 해협인 봉쇄된 상황에서 실제로 어느 정도의 원유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다시피 현재 상황 때문에 우리 모두 제약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전 세계가 직면해야 하는 리스크가 존재한다"면서 "그 리스크는 바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는 일이다. 우리는 이를 규탄한다"면서 "전 세계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jwchoi@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