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속 세상] 전쟁 파고 넘어 묵묵히… 수출 한국, 힘차게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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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번지는 부산신항 앞바다.
한국 수출의 핵심 품목들이다.
세계 교역 물동량의 80% 이상이 바다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
바닷길을 가로막는 전쟁 중에도 우리 배들은 매일 그 바다를 헤치며 한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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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번지는 부산신항 앞바다. 지난 20일 컨테이너선들이 수평선을 향해 미끄러지듯 나아갔다. 물살이 좌우로 갈라지며 항로를 만들 때 옆으로 드리운 컨테이너 그림자는 수출 실적 그래프를 연상시켰다. 형형색색 컨테이너에는 자동차 부품과 반도체 설비, 석유화학 제품이 가득 실려 있다. 한국 수출의 핵심 품목들이다.
사진은 국내 대표 선사 HMM의 1만3000TEU급 빅토리호가 천천히 부두를 벗어나는 모습. 여의도 63빌딩을 눕혀놓은 것의 1.5배, 길이 366m 거대한 선체가 돌아나가자 묵직한 물살이 뒤따랐다. 빅토리호는 한 달 동안 태평양을 건너 파나마로 항행한다.
세계 교역 물동량의 80% 이상이 바다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수출입 물량 13억4000만t의 99%를 해상 운송에 의존했다. 장거리 대량 운송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세계 8위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바닷길을 가로막는 전쟁 중에도 우리 배들은 매일 그 바다를 헤치며 한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
부산=글·사진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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